[글로벌24 주요뉴스] 단시간에 카페인 3잔 마신 뒤 숨진 美 고등학생

입력 2017.05.16 (20:33) 수정 2017.05.16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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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한 십대가 카페인이 함유된 3종류의 음료를 단 시간에 마신 뒤 숨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의 고등학생, 데이비스 알렌에게 일어난 일인데요.

데이비스는 지난달 26일, 커피와 에너지음료 등을 마시고 수업을 듣던 중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부검 결과 데이비스가 섭취한 카페인이 비정상적인 심장박동을 일으켜 부정맥으로 이어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녹취> 숀(부친) :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에너지 음료의 위험성에 대해 말해줘야 합니다. 청소년들은 에너지 음료를 사지 마세요. 사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매우 위험해요."

CNN은 청소년 중 73%가 카페인을 섭취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를 소개하면서 미국 소아과학회는 12살에서 18살 사이의 청소년들에게 하루 100밀리그램 이상의 카페인을 섭취하지 말것을 권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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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5-16 20:32:36
    • 수정2017-05-16 20:5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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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한 십대가 카페인이 함유된 3종류의 음료를 단 시간에 마신 뒤 숨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의 고등학생, 데이비스 알렌에게 일어난 일인데요.

데이비스는 지난달 26일, 커피와 에너지음료 등을 마시고 수업을 듣던 중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부검 결과 데이비스가 섭취한 카페인이 비정상적인 심장박동을 일으켜 부정맥으로 이어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녹취> 숀(부친) :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에너지 음료의 위험성에 대해 말해줘야 합니다. 청소년들은 에너지 음료를 사지 마세요. 사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매우 위험해요."

CNN은 청소년 중 73%가 카페인을 섭취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를 소개하면서 미국 소아과학회는 12살에서 18살 사이의 청소년들에게 하루 100밀리그램 이상의 카페인을 섭취하지 말것을 권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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