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원내대표 靑 오찬 추진…협치 물꼬

입력 2017.05.16 (21:20) 수정 2017.05.16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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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재인 대통령이 주요 정당 원내대표들과의 청와대 오찬 회동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집권 초반 원활한 국정 운영을 위해, 국회와의 협치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이르면 오는 19일 주요 정당의 원내대표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회동을 가질 예정입니다.

여소야대 정국에서 정부조직법 개정안 등 필수 법안을 처리하고, 조속히 내각을 구성하기 위해선 국회의 협조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공유하고 당청 관계를 단단하게 구축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우원식(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민생과 적폐 해소 이런 점들을 당에서 든든하게 뒷받침 해가겠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도 대통령이 소통을 하겠다는 데 만나지 않을 이유가 없다며 초청에 응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녹취> 정우택(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각 당들하고 하니까 대통령의 생각도 좀 들어봐야 되겠고, 대통령하고 대화할 시간이 없었잖아요."

국민의당과 바른정당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이 내일(17일) 민주당과 국민의당의 신임 원내대표들을 예방할 예정이어서 이르면 내일(17일) 회동 일정이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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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대통령, 원내대표 靑 오찬 추진…협치 물꼬
    • 입력 2017-05-16 21:21:25
    • 수정2017-05-16 21:4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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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재인 대통령이 주요 정당 원내대표들과의 청와대 오찬 회동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집권 초반 원활한 국정 운영을 위해, 국회와의 협치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이르면 오는 19일 주요 정당의 원내대표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회동을 가질 예정입니다.

여소야대 정국에서 정부조직법 개정안 등 필수 법안을 처리하고, 조속히 내각을 구성하기 위해선 국회의 협조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공유하고 당청 관계를 단단하게 구축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우원식(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민생과 적폐 해소 이런 점들을 당에서 든든하게 뒷받침 해가겠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도 대통령이 소통을 하겠다는 데 만나지 않을 이유가 없다며 초청에 응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녹취> 정우택(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각 당들하고 하니까 대통령의 생각도 좀 들어봐야 되겠고, 대통령하고 대화할 시간이 없었잖아요."

국민의당과 바른정당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이 내일(17일) 민주당과 국민의당의 신임 원내대표들을 예방할 예정이어서 이르면 내일(17일) 회동 일정이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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