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국방부·합참 방문…“北 도발 용납 안 해”

입력 2017.05.17 (19:03) 수정 2017.05.17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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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재인 대통령이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를 방문해 국방 현안에 대한 보고를 받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국군 장병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북한의 도발과 핵위협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으로 오늘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를 방문해 국방 현안을 청취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유엔 안보리 결의에 위반하는 중대한 도발행위이고, 한반도는 물론 국제평화와 안정에 대한 심각한 도전행위라고 규정했습니다.

이어 북한의 도발과 핵위협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국제사회와 함께 강력하게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서해 NLL과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군사적 충돌 가능성이 높다면서 북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할 핵심 전력을 최우선적으로 확보하고 자주적인 방위 역량과 한미 연합 방위 태세를 굳건하게 유지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방개혁 2030을 통해 설계했던 국방개혁 방안의 조속한 실행과 방산비리 재발 방지를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라고 당부했습니다.

국군 장병에 대해선 전 국민을 대표해 노고와 헌신에 감사드린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이어 목함지뢰로 부상을 당한 하재헌 중사와 여군, 사병들과도 화상 통화를 하며, 격려했습니다.

오늘 문 대통령의 방문에는 바른정당 소속 김영우 국회 국방위원장 등 여야 국방위원들이 함께했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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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대통령, 국방부·합참 방문…“北 도발 용납 안 해”
    • 입력 2017-05-17 19:04:34
    • 수정2017-05-17 19:4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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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재인 대통령이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를 방문해 국방 현안에 대한 보고를 받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국군 장병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북한의 도발과 핵위협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으로 오늘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를 방문해 국방 현안을 청취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유엔 안보리 결의에 위반하는 중대한 도발행위이고, 한반도는 물론 국제평화와 안정에 대한 심각한 도전행위라고 규정했습니다.

이어 북한의 도발과 핵위협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국제사회와 함께 강력하게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서해 NLL과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군사적 충돌 가능성이 높다면서 북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할 핵심 전력을 최우선적으로 확보하고 자주적인 방위 역량과 한미 연합 방위 태세를 굳건하게 유지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방개혁 2030을 통해 설계했던 국방개혁 방안의 조속한 실행과 방산비리 재발 방지를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라고 당부했습니다.

국군 장병에 대해선 전 국민을 대표해 노고와 헌신에 감사드린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이어 목함지뢰로 부상을 당한 하재헌 중사와 여군, 사병들과도 화상 통화를 하며, 격려했습니다.

오늘 문 대통령의 방문에는 바른정당 소속 김영우 국회 국방위원장 등 여야 국방위원들이 함께했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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