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7억·14만 명 투약분’ 필로폰 반입 일당 검거
입력 2017.05.17 (19:15)
수정 2017.05.17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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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0만여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필로폰을 밀반입해 국내에 유통시키려던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국제적인 마약유통 조직원까지 가담했는데 이들은 필로폰 반입에 국제우편을 이용했습니다.
이연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가정집.
홍삼 제품 상자를 열자 홍삼 대신 필로폰 1kg이 나옵니다.
탁자 여기저기에는 소량의 필로폰이 담긴 비닐봉투가 놓여 있습니다.
대만 국적의 집 주인 53살 A씨는 국제 마약유통 조직의 국내 판매 총책입니다.
A 씨는 필리핀 등에서 다른 조직원이 국제우편으로 보내준 필로폰을 국내 폭력조직원 등을 통해 유통시켰습니다.
이번에 적발된 필로폰은 4.4kg.
147억 원 상당으로 14만여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분량입니다.
경찰이 압수한 필로폰의 양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A 씨가 지난 2015년부터 9번이나 우리나라에 입국한 점으로 미뤄 A씨를 통해 국내에 들어온 필로폰은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인터뷰> 임형희(대전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장) : "(A 씨는) 필리핀에서 국제특송우편으로 국내에 밀반입하면 그걸 매수하여서 국내총책들에게 판매하는 역할을 한 겁니다."
A 씨는 우리나라와 필리핀, 대만, 일본에서 수배가 내려지자 밀항을 시도하다 경찰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경찰은 A 씨 등 필로폰을 해외에서 들여와 판매하거나 투약한 혐의 등으로 16명을 구속하고, 38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이연경입니다.
10만여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필로폰을 밀반입해 국내에 유통시키려던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국제적인 마약유통 조직원까지 가담했는데 이들은 필로폰 반입에 국제우편을 이용했습니다.
이연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가정집.
홍삼 제품 상자를 열자 홍삼 대신 필로폰 1kg이 나옵니다.
탁자 여기저기에는 소량의 필로폰이 담긴 비닐봉투가 놓여 있습니다.
대만 국적의 집 주인 53살 A씨는 국제 마약유통 조직의 국내 판매 총책입니다.
A 씨는 필리핀 등에서 다른 조직원이 국제우편으로 보내준 필로폰을 국내 폭력조직원 등을 통해 유통시켰습니다.
이번에 적발된 필로폰은 4.4kg.
147억 원 상당으로 14만여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분량입니다.
경찰이 압수한 필로폰의 양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A 씨가 지난 2015년부터 9번이나 우리나라에 입국한 점으로 미뤄 A씨를 통해 국내에 들어온 필로폰은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인터뷰> 임형희(대전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장) : "(A 씨는) 필리핀에서 국제특송우편으로 국내에 밀반입하면 그걸 매수하여서 국내총책들에게 판매하는 역할을 한 겁니다."
A 씨는 우리나라와 필리핀, 대만, 일본에서 수배가 내려지자 밀항을 시도하다 경찰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경찰은 A 씨 등 필로폰을 해외에서 들여와 판매하거나 투약한 혐의 등으로 16명을 구속하고, 38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이연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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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7억·14만 명 투약분’ 필로폰 반입 일당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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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5-17 19:16:48
- 수정2017-05-17 19:24:16
<앵커 멘트>
10만여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필로폰을 밀반입해 국내에 유통시키려던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국제적인 마약유통 조직원까지 가담했는데 이들은 필로폰 반입에 국제우편을 이용했습니다.
이연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가정집.
홍삼 제품 상자를 열자 홍삼 대신 필로폰 1kg이 나옵니다.
탁자 여기저기에는 소량의 필로폰이 담긴 비닐봉투가 놓여 있습니다.
대만 국적의 집 주인 53살 A씨는 국제 마약유통 조직의 국내 판매 총책입니다.
A 씨는 필리핀 등에서 다른 조직원이 국제우편으로 보내준 필로폰을 국내 폭력조직원 등을 통해 유통시켰습니다.
이번에 적발된 필로폰은 4.4kg.
147억 원 상당으로 14만여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분량입니다.
경찰이 압수한 필로폰의 양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A 씨가 지난 2015년부터 9번이나 우리나라에 입국한 점으로 미뤄 A씨를 통해 국내에 들어온 필로폰은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인터뷰> 임형희(대전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장) : "(A 씨는) 필리핀에서 국제특송우편으로 국내에 밀반입하면 그걸 매수하여서 국내총책들에게 판매하는 역할을 한 겁니다."
A 씨는 우리나라와 필리핀, 대만, 일본에서 수배가 내려지자 밀항을 시도하다 경찰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경찰은 A 씨 등 필로폰을 해외에서 들여와 판매하거나 투약한 혐의 등으로 16명을 구속하고, 38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이연경입니다.
10만여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필로폰을 밀반입해 국내에 유통시키려던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국제적인 마약유통 조직원까지 가담했는데 이들은 필로폰 반입에 국제우편을 이용했습니다.
이연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가정집.
홍삼 제품 상자를 열자 홍삼 대신 필로폰 1kg이 나옵니다.
탁자 여기저기에는 소량의 필로폰이 담긴 비닐봉투가 놓여 있습니다.
대만 국적의 집 주인 53살 A씨는 국제 마약유통 조직의 국내 판매 총책입니다.
A 씨는 필리핀 등에서 다른 조직원이 국제우편으로 보내준 필로폰을 국내 폭력조직원 등을 통해 유통시켰습니다.
이번에 적발된 필로폰은 4.4kg.
147억 원 상당으로 14만여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분량입니다.
경찰이 압수한 필로폰의 양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A 씨가 지난 2015년부터 9번이나 우리나라에 입국한 점으로 미뤄 A씨를 통해 국내에 들어온 필로폰은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인터뷰> 임형희(대전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장) : "(A 씨는) 필리핀에서 국제특송우편으로 국내에 밀반입하면 그걸 매수하여서 국내총책들에게 판매하는 역할을 한 겁니다."
A 씨는 우리나라와 필리핀, 대만, 일본에서 수배가 내려지자 밀항을 시도하다 경찰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경찰은 A 씨 등 필로폰을 해외에서 들여와 판매하거나 투약한 혐의 등으로 16명을 구속하고, 38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이연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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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경 기자 yg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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