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통화로 ‘소통 지원’…청각장애인 큰 호응
입력 2017.05.18 (07:36)
수정 2017.05.18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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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기도는 청각장애인 원격소통지원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데요.
서비스 시작 10년만에 165만 건을 넘어서는 등 청각장애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염기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공기관에 근무하는 청각장애인 이샛별 씨.
혈압이 높은 부친에게 안부전화를 자주 하지만 장애 탓에 통화가 쉽지 않습니다.
이럴 때마다 이용하는 게 청각장애인 원격소통지원 서비스.
수화가 가능한 중계사가 이 씨와 영상통화를 하며 부친과의 의사소통을 돕습니다.
<인터뷰> 이샛별(청각장애인) : "필요할 때마다 전화만 하면 항상 웃는 모습으로 응대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해요."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자체가 운영하는 이 지원센터에는 중계사 9명이 3교대로 24시간 일하고 있습니다.
집에서 발생한 사건사고 신고부터 각종 상담 업무까지, 분야를 가리지 않습니다.
<인터뷰> 양현선(청각장애인 의사소통 중계사) : "큰 보람을 느끼고, 힘들어도 계속 꾸준히 다른 청각장애인들을 위해 열심히 일할 생각입니다."
하루 최대 5백 건에 이르는 이용실적은 설립 후 10년 동안 165만 건을 넘어섰고, 매년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임길숙(경기도 의사소통원격지원센터 팀장) : "많은 청각장애인들이 아직도 많이 모르세요. 그래서 앞으로 더 많은 청각장애인들이 센터를 알고 이용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경기도내 청각장애인은 5만5천여명으로 전국 지자체중 가장 많습니다.
높은 호응이 확인된 만큼 지금보다 확대된 원격소통지원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염기석입니다.
경기도는 청각장애인 원격소통지원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데요.
서비스 시작 10년만에 165만 건을 넘어서는 등 청각장애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염기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공기관에 근무하는 청각장애인 이샛별 씨.
혈압이 높은 부친에게 안부전화를 자주 하지만 장애 탓에 통화가 쉽지 않습니다.
이럴 때마다 이용하는 게 청각장애인 원격소통지원 서비스.
수화가 가능한 중계사가 이 씨와 영상통화를 하며 부친과의 의사소통을 돕습니다.
<인터뷰> 이샛별(청각장애인) : "필요할 때마다 전화만 하면 항상 웃는 모습으로 응대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해요."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자체가 운영하는 이 지원센터에는 중계사 9명이 3교대로 24시간 일하고 있습니다.
집에서 발생한 사건사고 신고부터 각종 상담 업무까지, 분야를 가리지 않습니다.
<인터뷰> 양현선(청각장애인 의사소통 중계사) : "큰 보람을 느끼고, 힘들어도 계속 꾸준히 다른 청각장애인들을 위해 열심히 일할 생각입니다."
하루 최대 5백 건에 이르는 이용실적은 설립 후 10년 동안 165만 건을 넘어섰고, 매년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임길숙(경기도 의사소통원격지원센터 팀장) : "많은 청각장애인들이 아직도 많이 모르세요. 그래서 앞으로 더 많은 청각장애인들이 센터를 알고 이용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경기도내 청각장애인은 5만5천여명으로 전국 지자체중 가장 많습니다.
높은 호응이 확인된 만큼 지금보다 확대된 원격소통지원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염기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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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통화로 ‘소통 지원’…청각장애인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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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5-18 07:38:52
- 수정2017-05-18 07:4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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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청각장애인 원격소통지원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데요.
서비스 시작 10년만에 165만 건을 넘어서는 등 청각장애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염기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공기관에 근무하는 청각장애인 이샛별 씨.
혈압이 높은 부친에게 안부전화를 자주 하지만 장애 탓에 통화가 쉽지 않습니다.
이럴 때마다 이용하는 게 청각장애인 원격소통지원 서비스.
수화가 가능한 중계사가 이 씨와 영상통화를 하며 부친과의 의사소통을 돕습니다.
<인터뷰> 이샛별(청각장애인) : "필요할 때마다 전화만 하면 항상 웃는 모습으로 응대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해요."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자체가 운영하는 이 지원센터에는 중계사 9명이 3교대로 24시간 일하고 있습니다.
집에서 발생한 사건사고 신고부터 각종 상담 업무까지, 분야를 가리지 않습니다.
<인터뷰> 양현선(청각장애인 의사소통 중계사) : "큰 보람을 느끼고, 힘들어도 계속 꾸준히 다른 청각장애인들을 위해 열심히 일할 생각입니다."
하루 최대 5백 건에 이르는 이용실적은 설립 후 10년 동안 165만 건을 넘어섰고, 매년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임길숙(경기도 의사소통원격지원센터 팀장) : "많은 청각장애인들이 아직도 많이 모르세요. 그래서 앞으로 더 많은 청각장애인들이 센터를 알고 이용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경기도내 청각장애인은 5만5천여명으로 전국 지자체중 가장 많습니다.
높은 호응이 확인된 만큼 지금보다 확대된 원격소통지원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염기석입니다.
경기도는 청각장애인 원격소통지원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데요.
서비스 시작 10년만에 165만 건을 넘어서는 등 청각장애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염기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공기관에 근무하는 청각장애인 이샛별 씨.
혈압이 높은 부친에게 안부전화를 자주 하지만 장애 탓에 통화가 쉽지 않습니다.
이럴 때마다 이용하는 게 청각장애인 원격소통지원 서비스.
수화가 가능한 중계사가 이 씨와 영상통화를 하며 부친과의 의사소통을 돕습니다.
<인터뷰> 이샛별(청각장애인) : "필요할 때마다 전화만 하면 항상 웃는 모습으로 응대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해요."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자체가 운영하는 이 지원센터에는 중계사 9명이 3교대로 24시간 일하고 있습니다.
집에서 발생한 사건사고 신고부터 각종 상담 업무까지, 분야를 가리지 않습니다.
<인터뷰> 양현선(청각장애인 의사소통 중계사) : "큰 보람을 느끼고, 힘들어도 계속 꾸준히 다른 청각장애인들을 위해 열심히 일할 생각입니다."
하루 최대 5백 건에 이르는 이용실적은 설립 후 10년 동안 165만 건을 넘어섰고, 매년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임길숙(경기도 의사소통원격지원센터 팀장) : "많은 청각장애인들이 아직도 많이 모르세요. 그래서 앞으로 더 많은 청각장애인들이 센터를 알고 이용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경기도내 청각장애인은 5만5천여명으로 전국 지자체중 가장 많습니다.
높은 호응이 확인된 만큼 지금보다 확대된 원격소통지원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염기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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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기석 기자 yks3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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