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 베샤르 지역에 모래 폭풍 강타

입력 2017.05.18 (12:54) 수정 2017.05.18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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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욱한 안개가 낀 것처럼 앞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조금 더 가니 아예 한치 앞도 분간하지 못할 정도입니다.

알제리 사하라 사막 북쪽에 위치한 베샤르 지역에 불어닥친 모래 폭풍입니다.

밤이 되면서 상황은 더욱 나빠져 무시무시한 바람 소리와 함께 시속 80km가 넘는 돌풍이 일면서 모래가 중간중간 도로에 쌓였습니다.

앞도 잘 보이지 않는 데다 갑자기 유실된 도로로 차량들이 가다서다를 반복합니다.

사하라 사막은 세계 어느 사막보다 많은 모래 바람을 일으키는데요,

숨도 제대로 쉬기 어렵고, 시계 악화로 항공기 추락 사고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번 모래 폭풍으로 베샤르 지역 인근 공항의 항공기 운항도 일시 중단됐고, 주민들도 집안에 고립됐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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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제리 베샤르 지역에 모래 폭풍 강타
    • 입력 2017-05-18 12:56:17
    • 수정2017-05-18 12:59:59
    뉴스 12
자욱한 안개가 낀 것처럼 앞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조금 더 가니 아예 한치 앞도 분간하지 못할 정도입니다.

알제리 사하라 사막 북쪽에 위치한 베샤르 지역에 불어닥친 모래 폭풍입니다.

밤이 되면서 상황은 더욱 나빠져 무시무시한 바람 소리와 함께 시속 80km가 넘는 돌풍이 일면서 모래가 중간중간 도로에 쌓였습니다.

앞도 잘 보이지 않는 데다 갑자기 유실된 도로로 차량들이 가다서다를 반복합니다.

사하라 사막은 세계 어느 사막보다 많은 모래 바람을 일으키는데요,

숨도 제대로 쉬기 어렵고, 시계 악화로 항공기 추락 사고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번 모래 폭풍으로 베샤르 지역 인근 공항의 항공기 운항도 일시 중단됐고, 주민들도 집안에 고립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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