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 로봇·스마트 화분…첨단 기술로 도시 농업

입력 2017.05.18 (19:29) 수정 2017.05.18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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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파트 베란다나 도심 텃밭에서 농작물 재배하시는 분들 많은데요,

미래에는 로봇과 IT 기술을 접목해 큰 힘을 들이지 않고도 농사를 지을 수 있을 전망입니다.

오늘부터 시작된 도시농업박람회장을 이세중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조그맣게 꾸며놓은 텃밭 위로 막대 모양의 기계가 수시로 오갑니다.

씨를 뿌리는 것부터 물을 주고, 잡초까지 관리해 주는 '텃밭 로봇'입니다.

<인터뷰> 이동엽('텃밭 로봇' 개발 관계자) : "여행 다니셔도 되고 비우셔도 되고 로봇이 계속 그런 걸 맞춰서 작업하게 되겠죠."

흙 밑에 설치된 모터를 통해 물을 자동으로 공급하는 파이프 텃밭에, 스마트폰 앱으로 화분에 저장된 물을 언제든지 줄 수 있는 스마트 화분까지 첨단 도시농업 기술이 선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김정민(서울시 관악구) : "정원에 식물들이 많은데 물 못 주고, 여름에 비 안 오고 이러는 게 좀 걱정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물 주거나 아니면 돌봐줄 수 있는 시스템이 (좋은 것 같아요.)"

최근에 먹거리를 직접 재배하는 도시 농민까지 늘면서 다양한 작물과 재배법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됐습니다.

<인터뷰> 백혜숙(서울도시농업박람회 총감독) : "신기술하고 융합돼 있는 도시농업의 산업까지 볼 수 있고요. 그다음에는 생활 속에서 소소하게 적정기술이라든가 이런 부분도 다양하게 볼 수 있도록 구성을 해 놨습니다."

첨단 도시농업 기술을 소개하는 서울 도시농업박람회는 21일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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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텃밭 로봇·스마트 화분…첨단 기술로 도시 농업
    • 입력 2017-05-18 19:31:09
    • 수정2017-05-18 20:03:52
    뉴스 7
<앵커 멘트>

아파트 베란다나 도심 텃밭에서 농작물 재배하시는 분들 많은데요,

미래에는 로봇과 IT 기술을 접목해 큰 힘을 들이지 않고도 농사를 지을 수 있을 전망입니다.

오늘부터 시작된 도시농업박람회장을 이세중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조그맣게 꾸며놓은 텃밭 위로 막대 모양의 기계가 수시로 오갑니다.

씨를 뿌리는 것부터 물을 주고, 잡초까지 관리해 주는 '텃밭 로봇'입니다.

<인터뷰> 이동엽('텃밭 로봇' 개발 관계자) : "여행 다니셔도 되고 비우셔도 되고 로봇이 계속 그런 걸 맞춰서 작업하게 되겠죠."

흙 밑에 설치된 모터를 통해 물을 자동으로 공급하는 파이프 텃밭에, 스마트폰 앱으로 화분에 저장된 물을 언제든지 줄 수 있는 스마트 화분까지 첨단 도시농업 기술이 선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김정민(서울시 관악구) : "정원에 식물들이 많은데 물 못 주고, 여름에 비 안 오고 이러는 게 좀 걱정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물 주거나 아니면 돌봐줄 수 있는 시스템이 (좋은 것 같아요.)"

최근에 먹거리를 직접 재배하는 도시 농민까지 늘면서 다양한 작물과 재배법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됐습니다.

<인터뷰> 백혜숙(서울도시농업박람회 총감독) : "신기술하고 융합돼 있는 도시농업의 산업까지 볼 수 있고요. 그다음에는 생활 속에서 소소하게 적정기술이라든가 이런 부분도 다양하게 볼 수 있도록 구성을 해 놨습니다."

첨단 도시농업 기술을 소개하는 서울 도시농업박람회는 21일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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