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짠 짜장·짬뽕라면…나트륨 ‘주의’

<앵커 멘트>

평소 짜장·짬뽕 라면 자주 드시는 분들. 짜다는 생각 혹시 안해보셨나요?

라면 하나에 최대 하루 기준치에 맞먹는 나트륨이 포함돼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오늘부터 취약계층은 인터넷으로 전기요금 감면 신청 등을 할 수 있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국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짜장, 짬뽕 라면을 한 개만 먹어도 하루 나트륨 기준치 대부분을 섭취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녹색소비자연대는 시중에 판매중인 짜장, 짬뽕라면 16종을 분석한 결과 짬뽕라면의 경우 평균 하루 권장량의 84%, 짜장라면은 56%에 해당하는 나트륨이 들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한 제품은 하루 권장량의 97%에 해당하는 나트륨이 포함된 걸로 나타났다고 녹색소비자연대는 덧붙였습니다.

오늘부터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은 인터넷을 통해 전기요금 등 감면 신청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부터 복지포털 복지로를 이용하면 주민센터 등을 방문하지 않고서도 요금감면 신청을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넷으로 본인 계좌를 한 번에 조회하고 잔액도 옮길 수 있는 계좌통합관리서비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서비스가 시작된 뒤 은행 계좌에 방치돼 있던 306억9천5백만 원이 주인을 찾아갔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위는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오는 10월부터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이용한 서비스 이용 시간을 오후 10시까지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