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정권 무관…“통합 내각·탕평 인사”
입력 2017.05.21 (21:03)
수정 2017.05.21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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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에 발탁된 인사들 상당수는 문재인 대통령과 직접적인 인연이 없고, 전 정부에서 고위직을 맡았거나 상대 진영에 몸담았던 사람들입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탕평 인사를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동연 경제부총리 후보자는 이명박 정부에서 기획재정부 2차관으로 일했고 박근혜 정부에서는 국무조정실장을 역임했습니다.
김대중 정부 시절에도 청와대에서 근무했고 노무현 정부 때도 비전2030 보고서 작성을 주도하긴 했지만, 문재인 대통령과 직접적인 인연은 없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개인적인 인연은 없지만 청계천 판잣집의 소년가장에서 출발해서 누구보다 서민들의 어려움을 공감할 수 있는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장하성 정책실장은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선후보를 도왔던 경제 학자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5년 전 대선 후보였을 때와 1년 전 민주당 대표였을 때, 두 차례 영입하려 했지만, 모두 거절했던 인사입니다.
<녹취> 장하성(청와대 정책실장) : "국민들의 눈 높이에 맞춘 일을 일구어 내겠다 하는 의지가 있구나 그것이 사실은 제 마음을 흔들어놓았고..."
김광두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은 이번 선거 캠프에 참여했었지만, 원래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경제 공약 등을 만들었던 학자입니다.
또,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는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과 가깝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통합내각을 이루겠다는 공약을 염두에 두고, 탕평 인사를 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이번에 발탁된 인사들 상당수는 문재인 대통령과 직접적인 인연이 없고, 전 정부에서 고위직을 맡았거나 상대 진영에 몸담았던 사람들입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탕평 인사를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동연 경제부총리 후보자는 이명박 정부에서 기획재정부 2차관으로 일했고 박근혜 정부에서는 국무조정실장을 역임했습니다.
김대중 정부 시절에도 청와대에서 근무했고 노무현 정부 때도 비전2030 보고서 작성을 주도하긴 했지만, 문재인 대통령과 직접적인 인연은 없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개인적인 인연은 없지만 청계천 판잣집의 소년가장에서 출발해서 누구보다 서민들의 어려움을 공감할 수 있는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장하성 정책실장은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선후보를 도왔던 경제 학자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5년 전 대선 후보였을 때와 1년 전 민주당 대표였을 때, 두 차례 영입하려 했지만, 모두 거절했던 인사입니다.
<녹취> 장하성(청와대 정책실장) : "국민들의 눈 높이에 맞춘 일을 일구어 내겠다 하는 의지가 있구나 그것이 사실은 제 마음을 흔들어놓았고..."
김광두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은 이번 선거 캠프에 참여했었지만, 원래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경제 공약 등을 만들었던 학자입니다.
또,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는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과 가깝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통합내각을 이루겠다는 공약을 염두에 두고, 탕평 인사를 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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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연·정권 무관…“통합 내각·탕평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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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5-21 21:04:31
- 수정2017-05-21 21:52:26
<앵커 멘트>
이번에 발탁된 인사들 상당수는 문재인 대통령과 직접적인 인연이 없고, 전 정부에서 고위직을 맡았거나 상대 진영에 몸담았던 사람들입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탕평 인사를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동연 경제부총리 후보자는 이명박 정부에서 기획재정부 2차관으로 일했고 박근혜 정부에서는 국무조정실장을 역임했습니다.
김대중 정부 시절에도 청와대에서 근무했고 노무현 정부 때도 비전2030 보고서 작성을 주도하긴 했지만, 문재인 대통령과 직접적인 인연은 없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개인적인 인연은 없지만 청계천 판잣집의 소년가장에서 출발해서 누구보다 서민들의 어려움을 공감할 수 있는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장하성 정책실장은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선후보를 도왔던 경제 학자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5년 전 대선 후보였을 때와 1년 전 민주당 대표였을 때, 두 차례 영입하려 했지만, 모두 거절했던 인사입니다.
<녹취> 장하성(청와대 정책실장) : "국민들의 눈 높이에 맞춘 일을 일구어 내겠다 하는 의지가 있구나 그것이 사실은 제 마음을 흔들어놓았고..."
김광두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은 이번 선거 캠프에 참여했었지만, 원래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경제 공약 등을 만들었던 학자입니다.
또,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는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과 가깝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통합내각을 이루겠다는 공약을 염두에 두고, 탕평 인사를 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이번에 발탁된 인사들 상당수는 문재인 대통령과 직접적인 인연이 없고, 전 정부에서 고위직을 맡았거나 상대 진영에 몸담았던 사람들입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탕평 인사를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동연 경제부총리 후보자는 이명박 정부에서 기획재정부 2차관으로 일했고 박근혜 정부에서는 국무조정실장을 역임했습니다.
김대중 정부 시절에도 청와대에서 근무했고 노무현 정부 때도 비전2030 보고서 작성을 주도하긴 했지만, 문재인 대통령과 직접적인 인연은 없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개인적인 인연은 없지만 청계천 판잣집의 소년가장에서 출발해서 누구보다 서민들의 어려움을 공감할 수 있는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장하성 정책실장은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선후보를 도왔던 경제 학자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5년 전 대선 후보였을 때와 1년 전 민주당 대표였을 때, 두 차례 영입하려 했지만, 모두 거절했던 인사입니다.
<녹취> 장하성(청와대 정책실장) : "국민들의 눈 높이에 맞춘 일을 일구어 내겠다 하는 의지가 있구나 그것이 사실은 제 마음을 흔들어놓았고..."
김광두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은 이번 선거 캠프에 참여했었지만, 원래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경제 공약 등을 만들었던 학자입니다.
또,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는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과 가깝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통합내각을 이루겠다는 공약을 염두에 두고, 탕평 인사를 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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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우 기자 sim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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