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북극성 2형 시험발사 또 성공”…김정은 참관

입력 2017.05.22 (06:59) 수정 2017.05.2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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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어제 발사한 미사일은 잠수함 탄도미사일의 개량형인 북극성 2형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이번 시험 발사가 성공했다고 주장하며 현장에서 참관한 김정은이 실전배치를 승인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임종빈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북한이 어제 북극성 2형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가 밝혔습니다.

북한 조선중앙방송은 북극성 2형 시험발사에서 또다시 성공했다며 김정은이 시험발사를 참관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이번 시험발사는 실전배치를 목적으로 한 것이었으며 김정은이 대만족을 표시하며 북극성 2형의 실전배치를 승인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북극성 2형은 잠수함탄도미사일, SLBM인 북극성 1형에서 진화한 지상용 중거리 탄도미사일입니다.

사거리는 2,000km 이상이지만, 5,500km 이상인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에는 못 미칩니다.

하지만, 북극성2형은 사전에 연료를 주입할 필요가 없는 고체 연료를 써서 발사 징후 포착이 어렵습니다.

북한은 지난 2월 12일에도 북극성 2형을 시험 발사했고, 이 미사일은 500여 km 를 비행했습니다.

특히 이번 미사일 발사 지역은 지난 달 29일에 이어 두번째로 지난번 발사는 발사 후 2분여만에 폭발해 실패로 분석됐습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어제 오후 4시59분쯤 북한이 평안남도 북창 일대에서 동쪽 방향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으며 이 발사체는 약 500여㎞를 날아갔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북한부에서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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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북극성 2형 시험발사 또 성공”…김정은 참관
    • 입력 2017-05-22 07:01:01
    • 수정2017-05-22 09:4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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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어제 발사한 미사일은 잠수함 탄도미사일의 개량형인 북극성 2형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이번 시험 발사가 성공했다고 주장하며 현장에서 참관한 김정은이 실전배치를 승인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임종빈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북한이 어제 북극성 2형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가 밝혔습니다.

북한 조선중앙방송은 북극성 2형 시험발사에서 또다시 성공했다며 김정은이 시험발사를 참관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이번 시험발사는 실전배치를 목적으로 한 것이었으며 김정은이 대만족을 표시하며 북극성 2형의 실전배치를 승인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북극성 2형은 잠수함탄도미사일, SLBM인 북극성 1형에서 진화한 지상용 중거리 탄도미사일입니다.

사거리는 2,000km 이상이지만, 5,500km 이상인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에는 못 미칩니다.

하지만, 북극성2형은 사전에 연료를 주입할 필요가 없는 고체 연료를 써서 발사 징후 포착이 어렵습니다.

북한은 지난 2월 12일에도 북극성 2형을 시험 발사했고, 이 미사일은 500여 km 를 비행했습니다.

특히 이번 미사일 발사 지역은 지난 달 29일에 이어 두번째로 지난번 발사는 발사 후 2분여만에 폭발해 실패로 분석됐습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어제 오후 4시59분쯤 북한이 평안남도 북창 일대에서 동쪽 방향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으며 이 발사체는 약 500여㎞를 날아갔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북한부에서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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