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베네수엘라 시위 사망자 48명으로 늘어 외

입력 2017.05.22 (10:49) 수정 2017.05.2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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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구촌 곳곳의 소식을 전해드리는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리포트>

베네수엘라에서는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가 7주 넘게 계속되고 있는데요.

시위 소요 사태로 인한 사망자가 48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일부 도시에서 시위대와 경찰 사이에 격렬한 무력 충돌이 일어나고, 일부 시민들의 약탈과 폭력 사태까지 잇따르면서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는 건데요.

수도 카라카스에서는 반정부 시위대가 20대 청년의 몸에 전신 화상을 입히는 사건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베네수엘라 정보부 장관은 서방 언론이 사망자 수에 대해 오보를 하고 있다며 비공식 집계로는 훨씬 많은 사람들이 숨진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습니다.

아프간 게스트하우스 습격…2명 사망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무장괴한들이 게스트하우스를 습격해 2명이 숨졌습니다.

현지 시각 20일 밤, 괴한들이 스웨덴 비정부 구호 단체가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에 들이닥쳐 경비원 1명과 독일인 직원 1명을 살해한 건데요.

또 핀란드 국적의 직원 1명은 납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범인들의 배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탈레반의 소행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LA 공항 여객기-트럭 충돌…8명 부상

미국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에서 여객기와 트럭이 충돌해 8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시각 20일, 승객 149명을 태우고 멕시코시티를 출발해 LA에 도착한 아에로멕시코 항공기가, 도착 게이트로 향하던 중 근처를 지나던 트럭과 부딪힌 건데요.

트럭이 전복되면서 안에 타고 있던 8명이 부상을 입었고, 이 중 2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비행기는 날개가 파손됐지만 다친 승객은 없었습니다.

공항 당국은 사고 당시 여객기와 트럭의 주행 속도 및 과실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우디 방문한 트럼프, 전통 칼춤 선보여

첫 해외 순방으로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우디 전통 춤을 췄습니다. (VCR) 절도있는 칼춤을 선보이는 무용수들 틈에서 함께 몸을 들썩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눈에 띕니다.

무라바 궁전에서 열린 만찬에서 사우디 전통 춤을 따라 추는 모습이 포착된 건데요.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사우디아라비와와 향후 10년 간 무기 거래를 포함해 우리 돈 약 393조 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英 왕세손빈 동생 결혼식…왕실 가족 총출동

현지 시각 20일, 케이트 미들턴 영국 왕세손빈의 여동생이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영국 런던 외곽 잉글필드에 윌리엄 왕세손과 해리 왕자 등 왕실 가족이 총출동했습니다.

케이트빈의 여동생인 피파 미들턴의 결혼식에 참석한 건데요.

조지 왕자와 샬럿 공주가 신랑 신부의 화동을 맡아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결혼 예식은 비공개였지만, 피파 미들턴 부부를 포함해 왕실 가족들을 보려는 주민들과 취재진들이 몰리면서 작은 마을이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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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브리핑] 베네수엘라 시위 사망자 48명으로 늘어 외
    • 입력 2017-05-22 10:52:22
    • 수정2017-05-22 11:21:24
    지구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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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곳곳의 소식을 전해드리는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리포트>

베네수엘라에서는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가 7주 넘게 계속되고 있는데요.

시위 소요 사태로 인한 사망자가 48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일부 도시에서 시위대와 경찰 사이에 격렬한 무력 충돌이 일어나고, 일부 시민들의 약탈과 폭력 사태까지 잇따르면서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는 건데요.

수도 카라카스에서는 반정부 시위대가 20대 청년의 몸에 전신 화상을 입히는 사건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베네수엘라 정보부 장관은 서방 언론이 사망자 수에 대해 오보를 하고 있다며 비공식 집계로는 훨씬 많은 사람들이 숨진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습니다.

아프간 게스트하우스 습격…2명 사망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무장괴한들이 게스트하우스를 습격해 2명이 숨졌습니다.

현지 시각 20일 밤, 괴한들이 스웨덴 비정부 구호 단체가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에 들이닥쳐 경비원 1명과 독일인 직원 1명을 살해한 건데요.

또 핀란드 국적의 직원 1명은 납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범인들의 배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탈레반의 소행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LA 공항 여객기-트럭 충돌…8명 부상

미국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에서 여객기와 트럭이 충돌해 8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시각 20일, 승객 149명을 태우고 멕시코시티를 출발해 LA에 도착한 아에로멕시코 항공기가, 도착 게이트로 향하던 중 근처를 지나던 트럭과 부딪힌 건데요.

트럭이 전복되면서 안에 타고 있던 8명이 부상을 입었고, 이 중 2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비행기는 날개가 파손됐지만 다친 승객은 없었습니다.

공항 당국은 사고 당시 여객기와 트럭의 주행 속도 및 과실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우디 방문한 트럼프, 전통 칼춤 선보여

첫 해외 순방으로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우디 전통 춤을 췄습니다. (VCR) 절도있는 칼춤을 선보이는 무용수들 틈에서 함께 몸을 들썩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눈에 띕니다.

무라바 궁전에서 열린 만찬에서 사우디 전통 춤을 따라 추는 모습이 포착된 건데요.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사우디아라비와와 향후 10년 간 무기 거래를 포함해 우리 돈 약 393조 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英 왕세손빈 동생 결혼식…왕실 가족 총출동

현지 시각 20일, 케이트 미들턴 영국 왕세손빈의 여동생이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영국 런던 외곽 잉글필드에 윌리엄 왕세손과 해리 왕자 등 왕실 가족이 총출동했습니다.

케이트빈의 여동생인 피파 미들턴의 결혼식에 참석한 건데요.

조지 왕자와 샬럿 공주가 신랑 신부의 화동을 맡아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결혼 예식은 비공개였지만, 피파 미들턴 부부를 포함해 왕실 가족들을 보려는 주민들과 취재진들이 몰리면서 작은 마을이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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