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美 펜스 부통령 졸업식 연설에 대학생 퇴장

입력 2017.05.22 (20:31) 수정 2017.05.22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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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노터데임 대학의 졸업식 현장.

연사로 초청된 펜스 미국 부통령이 연단에 서는 순간, 백여 명의 학생들이 줄지어 졸업식장을 빠져 나갑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이민자와 성소수자를 차별하고 있다며, 이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인 겁니다.

<녹취> 리지 파그라(졸업생) : "소수자와 그 가족의 요구를 듣지 않고 침묵하길 원한다면, 모든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지 않게 됩니다."

학교 측은 학생들의 퇴장 시위 계획을 미리 알았지만, 행사를 방해하지 않는 조건으로 시위를 허용했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졸업 축사 도중 학교 주변에서는 트럼프에 반대하는 항의 행진이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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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5-22 20:31:39
    • 수정2017-05-22 20:5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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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노터데임 대학의 졸업식 현장.

연사로 초청된 펜스 미국 부통령이 연단에 서는 순간, 백여 명의 학생들이 줄지어 졸업식장을 빠져 나갑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이민자와 성소수자를 차별하고 있다며, 이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인 겁니다.

<녹취> 리지 파그라(졸업생) : "소수자와 그 가족의 요구를 듣지 않고 침묵하길 원한다면, 모든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지 않게 됩니다."

학교 측은 학생들의 퇴장 시위 계획을 미리 알았지만, 행사를 방해하지 않는 조건으로 시위를 허용했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졸업 축사 도중 학교 주변에서는 트럼프에 반대하는 항의 행진이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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