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크레인 사고…2명 사망·3명 중상
입력 2017.05.22 (21:39)
수정 2017.05.22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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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타워 크레인이 무너지는 대형사고가 또, 일어났습니다.
오늘(22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의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타워크레인이 무너지면서 2명이 숨지고 3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양성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형 크레인이 엿가락처럼 구겨진 채 바닥에 쓰러졌습니다.
사고는 오늘(22일) 오후 4시 40분쯤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높이 55미터, 가로 80미터짜리 크레인이 갑자기 꺾이면서 일어났습니다.
<녹취> 공사 현장 관계자 : "(어떤 작업중이었는지 말씀해주세요.) 카메라 끄시고 나가주세요."
이 사고로 크레인 위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5명이 추락해 50살 윤 모 씨 등 2명이 숨지고 54살 김 모 씨 등 3명이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부상당한 근로자 가운데 2명은 머리를 다쳐 위독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사고가 난 현장입니다.
타워크레인은 이렇게 공사현장을 벗어나 울타리 밖으로 쓰러졌습니다.
사고 당시 크레인은 높이를 올리는 '인상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장병용(경기북부경찰청 폭력계장) : "크레인 코핑작업이라고 해서 크레인 수직상승 작업 중에 11층 지점에서 철골이 휘어지는 사고가 난 겁니다."
경찰은 현장에 있던 다른 근로자로부터 "며칠 전부터 크레인 부품이 고장 나는 등 이상이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현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안전수칙을 지켰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타워 크레인이 무너지는 대형사고가 또, 일어났습니다.
오늘(22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의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타워크레인이 무너지면서 2명이 숨지고 3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양성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형 크레인이 엿가락처럼 구겨진 채 바닥에 쓰러졌습니다.
사고는 오늘(22일) 오후 4시 40분쯤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높이 55미터, 가로 80미터짜리 크레인이 갑자기 꺾이면서 일어났습니다.
<녹취> 공사 현장 관계자 : "(어떤 작업중이었는지 말씀해주세요.) 카메라 끄시고 나가주세요."
이 사고로 크레인 위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5명이 추락해 50살 윤 모 씨 등 2명이 숨지고 54살 김 모 씨 등 3명이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부상당한 근로자 가운데 2명은 머리를 다쳐 위독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사고가 난 현장입니다.
타워크레인은 이렇게 공사현장을 벗어나 울타리 밖으로 쓰러졌습니다.
사고 당시 크레인은 높이를 올리는 '인상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장병용(경기북부경찰청 폭력계장) : "크레인 코핑작업이라고 해서 크레인 수직상승 작업 중에 11층 지점에서 철골이 휘어지는 사고가 난 겁니다."
경찰은 현장에 있던 다른 근로자로부터 "며칠 전부터 크레인 부품이 고장 나는 등 이상이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현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안전수칙을 지켰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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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7-05-22 21: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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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 크레인이 무너지는 대형사고가 또, 일어났습니다.
오늘(22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의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타워크레인이 무너지면서 2명이 숨지고 3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양성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형 크레인이 엿가락처럼 구겨진 채 바닥에 쓰러졌습니다.
사고는 오늘(22일) 오후 4시 40분쯤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높이 55미터, 가로 80미터짜리 크레인이 갑자기 꺾이면서 일어났습니다.
<녹취> 공사 현장 관계자 : "(어떤 작업중이었는지 말씀해주세요.) 카메라 끄시고 나가주세요."
이 사고로 크레인 위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5명이 추락해 50살 윤 모 씨 등 2명이 숨지고 54살 김 모 씨 등 3명이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부상당한 근로자 가운데 2명은 머리를 다쳐 위독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사고가 난 현장입니다.
타워크레인은 이렇게 공사현장을 벗어나 울타리 밖으로 쓰러졌습니다.
사고 당시 크레인은 높이를 올리는 '인상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장병용(경기북부경찰청 폭력계장) : "크레인 코핑작업이라고 해서 크레인 수직상승 작업 중에 11층 지점에서 철골이 휘어지는 사고가 난 겁니다."
경찰은 현장에 있던 다른 근로자로부터 "며칠 전부터 크레인 부품이 고장 나는 등 이상이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현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안전수칙을 지켰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타워 크레인이 무너지는 대형사고가 또, 일어났습니다.
오늘(22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의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타워크레인이 무너지면서 2명이 숨지고 3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양성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형 크레인이 엿가락처럼 구겨진 채 바닥에 쓰러졌습니다.
사고는 오늘(22일) 오후 4시 40분쯤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높이 55미터, 가로 80미터짜리 크레인이 갑자기 꺾이면서 일어났습니다.
<녹취> 공사 현장 관계자 : "(어떤 작업중이었는지 말씀해주세요.) 카메라 끄시고 나가주세요."
이 사고로 크레인 위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5명이 추락해 50살 윤 모 씨 등 2명이 숨지고 54살 김 모 씨 등 3명이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부상당한 근로자 가운데 2명은 머리를 다쳐 위독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사고가 난 현장입니다.
타워크레인은 이렇게 공사현장을 벗어나 울타리 밖으로 쓰러졌습니다.
사고 당시 크레인은 높이를 올리는 '인상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장병용(경기북부경찰청 폭력계장) : "크레인 코핑작업이라고 해서 크레인 수직상승 작업 중에 11층 지점에서 철골이 휘어지는 사고가 난 겁니다."
경찰은 현장에 있던 다른 근로자로부터 "며칠 전부터 크레인 부품이 고장 나는 등 이상이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현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안전수칙을 지켰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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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maria61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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