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공사장서 안전사고 근로자 2명 사망

입력 2017.05.23 (07:24) 수정 2017.05.23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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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송파구 지하철역 공사장에서 안전사고가 나 근로자 2명이 숨졌습니다.

밤사이 경기도에 있는 창고와 공장, 고속도로 휴게소에 주차된 택배 화물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송금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저녁 6시 45분쯤 근로자 2명이 숨진 지하철 공사장입니다.

8호선 석촌역과 이어지는 9호선 환승역 터널 공사를 하던 중 48살 허 모 씨가 기계에 끼이고, 카자흐스탄 출신 근로자는 지상에서 지하 2층으로 떨어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공사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불길에 무너져버린 창고에 물을 쏘아 올립니다.

어제 오후 6시 40분쯤,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주택가에 있는 한 의류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50분 만에 꺼졌지만 인근 주민 55살 남 모 씨 등 3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까만 연기와 함께 불길이 거세게 치솟습니다.

어제 저녁 7시 50분쯤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의 놀이기구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이 불로 소방서 추산 1억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오늘 새벽 한 시 반쯤에는 경남 남해고속도로 문산휴게소에서 8톤짜리 택배 화물차에 불이 났습니다.

차에 실린 택배 화물이 많아 불은 한 시간 반 만에 꺼졌고, 소방서 추산 8천3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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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철 공사장서 안전사고 근로자 2명 사망
    • 입력 2017-05-23 07:26:06
    • 수정2017-05-23 07:4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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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지하철역 공사장에서 안전사고가 나 근로자 2명이 숨졌습니다.

밤사이 경기도에 있는 창고와 공장, 고속도로 휴게소에 주차된 택배 화물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송금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저녁 6시 45분쯤 근로자 2명이 숨진 지하철 공사장입니다.

8호선 석촌역과 이어지는 9호선 환승역 터널 공사를 하던 중 48살 허 모 씨가 기계에 끼이고, 카자흐스탄 출신 근로자는 지상에서 지하 2층으로 떨어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공사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불길에 무너져버린 창고에 물을 쏘아 올립니다.

어제 오후 6시 40분쯤,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주택가에 있는 한 의류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50분 만에 꺼졌지만 인근 주민 55살 남 모 씨 등 3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까만 연기와 함께 불길이 거세게 치솟습니다.

어제 저녁 7시 50분쯤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의 놀이기구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이 불로 소방서 추산 1억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오늘 새벽 한 시 반쯤에는 경남 남해고속도로 문산휴게소에서 8톤짜리 택배 화물차에 불이 났습니다.

차에 실린 택배 화물이 많아 불은 한 시간 반 만에 꺼졌고, 소방서 추산 8천3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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