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태즈메니아 주머니곰을 살리자!

입력 2017.05.24 (12:54) 수정 2017.05.24 (13:1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호주 태즈메니아에서는 멸종 위기에 처한 '태즈메니아산 주머니곰'들을 살리기 위한노력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죽은 먹이를 눈앞에 두고 기분나쁜 울음 소리를 낸다는 이유로 데빌, 즉 '악마'라는 이름을 가진 태즈메니아산 주머니곰.

이 곰들히 현재 멸종 위기에 놓였는데요,

바로 얼굴에 생기는 종양때문입니다.

그동안 태즈메니아 동쪽에 위치한 마리아 섬은 100마리가 넘는 주머니곰들의 안식처였습니다.

<인터뷰> 샘('테즈메니아 주머니곰 구하기 프로그램' 관계자) : "섬에서 그동안 번식을 잘 했습니다. 우리가 기대한 이상으로요. 그래서 이제 포획이 가능해졌습니다."

하지만 얼굴에 생기는 종양때문에 멸종위기에 놓이자 종양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한 이주 프로젝트가 진행됐습니다.

구호팀은 최근 마리아 섬에서 주머니곰 30여마리를 포획해 북동부의 국립공원으로 이주시켰는데요,

<인터뷰> 샘('테즈메니아 주머니곰 구하기 프로그램' 관계자) : "생포하면 우선 부러진 이가 없는지, 또는 큰 부상이 없는지, 특별한 주의가 필요한 지를 살핍니다."

구호팀들은 주머니곰들이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건강하게 번식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호주, 태즈메니아 주머니곰을 살리자!
    • 입력 2017-05-24 12:57:24
    • 수정2017-05-24 13:17:03
    뉴스 12
<앵커 멘트>

호주 태즈메니아에서는 멸종 위기에 처한 '태즈메니아산 주머니곰'들을 살리기 위한노력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죽은 먹이를 눈앞에 두고 기분나쁜 울음 소리를 낸다는 이유로 데빌, 즉 '악마'라는 이름을 가진 태즈메니아산 주머니곰.

이 곰들히 현재 멸종 위기에 놓였는데요,

바로 얼굴에 생기는 종양때문입니다.

그동안 태즈메니아 동쪽에 위치한 마리아 섬은 100마리가 넘는 주머니곰들의 안식처였습니다.

<인터뷰> 샘('테즈메니아 주머니곰 구하기 프로그램' 관계자) : "섬에서 그동안 번식을 잘 했습니다. 우리가 기대한 이상으로요. 그래서 이제 포획이 가능해졌습니다."

하지만 얼굴에 생기는 종양때문에 멸종위기에 놓이자 종양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한 이주 프로젝트가 진행됐습니다.

구호팀은 최근 마리아 섬에서 주머니곰 30여마리를 포획해 북동부의 국립공원으로 이주시켰는데요,

<인터뷰> 샘('테즈메니아 주머니곰 구하기 프로그램' 관계자) : "생포하면 우선 부러진 이가 없는지, 또는 큰 부상이 없는지, 특별한 주의가 필요한 지를 살핍니다."

구호팀들은 주머니곰들이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건강하게 번식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