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날 혼잡 틈타…어르신 귀금속 절도 일당 검거
입력 2017.05.25 (12:16)
수정 2017.05.25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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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골 장터에서 노인들을 상대로 목걸이 등 귀금속을 훔친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어르신들, 복잡한 곳에 가실 때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박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시골 장터.
파란색 옷을 입은 할머니를 남성들이 에워 쌉니다.
한 명이 할머니 옷 주머니에 안경이 걸렸다고 주의를 끄는 사이, 다른 한 명은 할머니 뒤에서 목걸이를 끊어 훔칩니다.
나머지 일당들은 할머니 눈을 가리거나 주변 사람이 볼 수 없게 둘러쌉니다.
할머니는 20분이 지나서야 목걸이가 없어진 걸 알았습니다.
피의자들은 사흘 동안 경남 창원의 시장과 밀양 축제현장 등 3곳에서 이런 수법으로 귀금속 300만 원어치를 훔쳤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 3월부터 렌터카를 타고 같이 움직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전국 축제와 장날 정보를 갖고 있던 점으로 미뤄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62살 나 모 씨 등 4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달아난 2명을 쫓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상현입니다.
시골 장터에서 노인들을 상대로 목걸이 등 귀금속을 훔친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어르신들, 복잡한 곳에 가실 때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박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시골 장터.
파란색 옷을 입은 할머니를 남성들이 에워 쌉니다.
한 명이 할머니 옷 주머니에 안경이 걸렸다고 주의를 끄는 사이, 다른 한 명은 할머니 뒤에서 목걸이를 끊어 훔칩니다.
나머지 일당들은 할머니 눈을 가리거나 주변 사람이 볼 수 없게 둘러쌉니다.
할머니는 20분이 지나서야 목걸이가 없어진 걸 알았습니다.
피의자들은 사흘 동안 경남 창원의 시장과 밀양 축제현장 등 3곳에서 이런 수법으로 귀금속 300만 원어치를 훔쳤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 3월부터 렌터카를 타고 같이 움직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전국 축제와 장날 정보를 갖고 있던 점으로 미뤄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62살 나 모 씨 등 4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달아난 2명을 쫓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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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날 혼잡 틈타…어르신 귀금속 절도 일당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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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5-25 12:18:28
- 수정2017-05-25 12:23:13
<앵커 멘트>
시골 장터에서 노인들을 상대로 목걸이 등 귀금속을 훔친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어르신들, 복잡한 곳에 가실 때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박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시골 장터.
파란색 옷을 입은 할머니를 남성들이 에워 쌉니다.
한 명이 할머니 옷 주머니에 안경이 걸렸다고 주의를 끄는 사이, 다른 한 명은 할머니 뒤에서 목걸이를 끊어 훔칩니다.
나머지 일당들은 할머니 눈을 가리거나 주변 사람이 볼 수 없게 둘러쌉니다.
할머니는 20분이 지나서야 목걸이가 없어진 걸 알았습니다.
피의자들은 사흘 동안 경남 창원의 시장과 밀양 축제현장 등 3곳에서 이런 수법으로 귀금속 300만 원어치를 훔쳤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 3월부터 렌터카를 타고 같이 움직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전국 축제와 장날 정보를 갖고 있던 점으로 미뤄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62살 나 모 씨 등 4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달아난 2명을 쫓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상현입니다.
시골 장터에서 노인들을 상대로 목걸이 등 귀금속을 훔친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어르신들, 복잡한 곳에 가실 때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박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시골 장터.
파란색 옷을 입은 할머니를 남성들이 에워 쌉니다.
한 명이 할머니 옷 주머니에 안경이 걸렸다고 주의를 끄는 사이, 다른 한 명은 할머니 뒤에서 목걸이를 끊어 훔칩니다.
나머지 일당들은 할머니 눈을 가리거나 주변 사람이 볼 수 없게 둘러쌉니다.
할머니는 20분이 지나서야 목걸이가 없어진 걸 알았습니다.
피의자들은 사흘 동안 경남 창원의 시장과 밀양 축제현장 등 3곳에서 이런 수법으로 귀금속 300만 원어치를 훔쳤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 3월부터 렌터카를 타고 같이 움직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전국 축제와 장날 정보를 갖고 있던 점으로 미뤄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62살 나 모 씨 등 4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달아난 2명을 쫓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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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 기자 sanghy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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