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특수활동비’ 감축…“사적 지출 자비로”
입력 2017.05.25 (21:01)
수정 2017.05.25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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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재인 대통령이, 영수증 없이 불투명하게 사용돼 온 특수활동비에 대해, 개선 의지를 밝혔습니다.
대통령부터 특수활동비를 대폭 줄이고 사적 용도의 비용은 대통령 자비로 충당하기로 했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 비서실의 특수활동비와 특정 업무 경비를 대폭 줄이라고 지시했습니다.
올해 남아있는 예산 126억6천만 원 가운데 73억 원만 사용하고, 나머지 53억 원은 청년 일자리 창출과 소외계층 지원에 보태도록 했습니다.
<녹취> 박수현(청와대 대변인) : "일자리추경 재원 등과 연계하는 의미 있는 활용방안을 논의 해 줄 것과 최대한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내년 관련 예산도 올해보다 31%, 50억 원을 줄여 111억 원으로 요구한다는 계획입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 민정수석실과 합동 감찰반에 그동안의 사용 내역을 따져보라고 지시했습니다.
동시에 대통령 스스로도 가족 식비와 치약칫솔 구입비 등 사적인 용도의 비용은 자비로 부담해 특활비 사용을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이정도(청와대 총무비서관) : "국민의 세금인 예산으로 비용을 지급할 수 있는 부분과 그렇지 않은 경우를 명확히 구분하겠다는 대통령의 의지입니다."
청와대는 외교안보 분야 등의 기밀을 요하는 활동 경비에 대해선 인정하겠지만, 이런 부분도 엄격하게 관리해 나눠먹기식 관행을 근절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영수증 없이 불투명하게 사용돼 온 특수활동비에 대해, 개선 의지를 밝혔습니다.
대통령부터 특수활동비를 대폭 줄이고 사적 용도의 비용은 대통령 자비로 충당하기로 했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 비서실의 특수활동비와 특정 업무 경비를 대폭 줄이라고 지시했습니다.
올해 남아있는 예산 126억6천만 원 가운데 73억 원만 사용하고, 나머지 53억 원은 청년 일자리 창출과 소외계층 지원에 보태도록 했습니다.
<녹취> 박수현(청와대 대변인) : "일자리추경 재원 등과 연계하는 의미 있는 활용방안을 논의 해 줄 것과 최대한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내년 관련 예산도 올해보다 31%, 50억 원을 줄여 111억 원으로 요구한다는 계획입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 민정수석실과 합동 감찰반에 그동안의 사용 내역을 따져보라고 지시했습니다.
동시에 대통령 스스로도 가족 식비와 치약칫솔 구입비 등 사적인 용도의 비용은 자비로 부담해 특활비 사용을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이정도(청와대 총무비서관) : "국민의 세금인 예산으로 비용을 지급할 수 있는 부분과 그렇지 않은 경우를 명확히 구분하겠다는 대통령의 의지입니다."
청와대는 외교안보 분야 등의 기밀을 요하는 활동 경비에 대해선 인정하겠지만, 이런 부분도 엄격하게 관리해 나눠먹기식 관행을 근절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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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靑 ‘특수활동비’ 감축…“사적 지출 자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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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5-25 21:03:09
- 수정2017-05-25 21: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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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영수증 없이 불투명하게 사용돼 온 특수활동비에 대해, 개선 의지를 밝혔습니다.
대통령부터 특수활동비를 대폭 줄이고 사적 용도의 비용은 대통령 자비로 충당하기로 했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 비서실의 특수활동비와 특정 업무 경비를 대폭 줄이라고 지시했습니다.
올해 남아있는 예산 126억6천만 원 가운데 73억 원만 사용하고, 나머지 53억 원은 청년 일자리 창출과 소외계층 지원에 보태도록 했습니다.
<녹취> 박수현(청와대 대변인) : "일자리추경 재원 등과 연계하는 의미 있는 활용방안을 논의 해 줄 것과 최대한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내년 관련 예산도 올해보다 31%, 50억 원을 줄여 111억 원으로 요구한다는 계획입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 민정수석실과 합동 감찰반에 그동안의 사용 내역을 따져보라고 지시했습니다.
동시에 대통령 스스로도 가족 식비와 치약칫솔 구입비 등 사적인 용도의 비용은 자비로 부담해 특활비 사용을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이정도(청와대 총무비서관) : "국민의 세금인 예산으로 비용을 지급할 수 있는 부분과 그렇지 않은 경우를 명확히 구분하겠다는 대통령의 의지입니다."
청와대는 외교안보 분야 등의 기밀을 요하는 활동 경비에 대해선 인정하겠지만, 이런 부분도 엄격하게 관리해 나눠먹기식 관행을 근절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영수증 없이 불투명하게 사용돼 온 특수활동비에 대해, 개선 의지를 밝혔습니다.
대통령부터 특수활동비를 대폭 줄이고 사적 용도의 비용은 대통령 자비로 충당하기로 했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 비서실의 특수활동비와 특정 업무 경비를 대폭 줄이라고 지시했습니다.
올해 남아있는 예산 126억6천만 원 가운데 73억 원만 사용하고, 나머지 53억 원은 청년 일자리 창출과 소외계층 지원에 보태도록 했습니다.
<녹취> 박수현(청와대 대변인) : "일자리추경 재원 등과 연계하는 의미 있는 활용방안을 논의 해 줄 것과 최대한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내년 관련 예산도 올해보다 31%, 50억 원을 줄여 111억 원으로 요구한다는 계획입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 민정수석실과 합동 감찰반에 그동안의 사용 내역을 따져보라고 지시했습니다.
동시에 대통령 스스로도 가족 식비와 치약칫솔 구입비 등 사적인 용도의 비용은 자비로 부담해 특활비 사용을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이정도(청와대 총무비서관) : "국민의 세금인 예산으로 비용을 지급할 수 있는 부분과 그렇지 않은 경우를 명확히 구분하겠다는 대통령의 의지입니다."
청와대는 외교안보 분야 등의 기밀을 요하는 활동 경비에 대해선 인정하겠지만, 이런 부분도 엄격하게 관리해 나눠먹기식 관행을 근절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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