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강력 경고…“北 핵 포기 않으면 제재 강화”

입력 2017.05.28 (21:08) 수정 2017.05.28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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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G7 정상들이 최근 미사일 도발을 거듭하고 있는 북한에 대해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 않으면 대북 제재를 강화하겠다는 겁니다.

베를린 이민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폐막 공동성명을 내놓으며 이틀간의 일정을 끝낸 G7 정상회의,

정상들은 공동 성명에서 북한의 핵 실험과 미사일 발사를 가장 강력한 용어로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마크롱(프랑스 대통령) : "G7 정상들은 북한의 핵실험이나 미사일 발사에 대해 규탄함을 다시 한 번 확인합니다."

G7 정상들은 또 북핵 문제는 국제사회가 당면한 최우선 과제라고 규정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에 대해 모든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을 완전히 폐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특히 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포기하지 않으면 대북 제재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하게 압박했습니다.

아울러 국제사회에도 유엔 안보리 대북 결의안의 완전한 이행을 위해 노력을 배가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올해 공동 성명은 지난해보다 전체 분량이 크게 줄었지만, 북한 내용만큼은 비슷한 분량을 유지해, 북핵 문제의 심각성을 보여준 것으로 풀이됩니다.

공동 성명은 북한과의 대화는 전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미국과 일본의 주도 속에 서방 주요국들이 대북 제재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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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7 강력 경고…“北 핵 포기 않으면 제재 강화”
    • 입력 2017-05-28 21:10:28
    • 수정2017-05-28 21:57:46
    뉴스 9
<앵커 멘트>

G7 정상들이 최근 미사일 도발을 거듭하고 있는 북한에 대해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 않으면 대북 제재를 강화하겠다는 겁니다.

베를린 이민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폐막 공동성명을 내놓으며 이틀간의 일정을 끝낸 G7 정상회의,

정상들은 공동 성명에서 북한의 핵 실험과 미사일 발사를 가장 강력한 용어로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마크롱(프랑스 대통령) : "G7 정상들은 북한의 핵실험이나 미사일 발사에 대해 규탄함을 다시 한 번 확인합니다."

G7 정상들은 또 북핵 문제는 국제사회가 당면한 최우선 과제라고 규정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에 대해 모든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을 완전히 폐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특히 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포기하지 않으면 대북 제재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하게 압박했습니다.

아울러 국제사회에도 유엔 안보리 대북 결의안의 완전한 이행을 위해 노력을 배가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올해 공동 성명은 지난해보다 전체 분량이 크게 줄었지만, 북한 내용만큼은 비슷한 분량을 유지해, 북핵 문제의 심각성을 보여준 것으로 풀이됩니다.

공동 성명은 북한과의 대화는 전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미국과 일본의 주도 속에 서방 주요국들이 대북 제재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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