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장관 인선 곧 단행

<앵커 멘트>

청와대가 잠시 후 일부 장관급 후보자에 대한 인선을 단행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장덕수 기자, 인사 규모, 어느 정도 예상됩니까?

<리포트>

네. 청와대가 오전 10시. 문재인 정부 1기 내각을 구성할 일부 장관급 후보자 인선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지난 21일, 김동연 경제부총리 후보자 등을 지명한 이후, 9일 만의 장관급 인선인데요.

오늘 인사 규모는 중폭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는 그동안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 추천한 정치인들을, 1기 내각에 상당수 포진시킨다는 방침에 따라 인선 작업을 진행해 온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에 따라 상당수 여권 인사들의 입각 가능성이 꾸준히 거론돼 왔습니다.

청와대는 장관 인사에 이어 오후에 각 부처 차관 인사를 발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데요.

당초, 지난주부터 인사청문회를 거치지 않아도 되는 차관급 인사부터 단행할, 방침이었지만,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의 국회 인준 문제 등으로 인사 발표가 지연돼 왔습니다.

오늘 차관급 인사가 발표될 경우, 장관 후보자들의 인사청문회가 끝날 때까지, 당분간 차관을 중심으로 국정 운영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지금 박수현 대변인이 입장하고 있습니다.

발표 내용을 들어보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