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행자·문체·국토·해수 장관후보자 지명

입력 2017.05.30 (16:00) 수정 2017.05.3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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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행정자치부 장관에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임명하는 등, 4개 부처 장관 후보자 인선을 단행했습니다.

모두 여당 소속 의원으로 정당 정치와 책임 정치를 강조한 대통령 국정 철학이 반영된 인사라는 해석입니다.

장덕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행정자치부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인선을 단행했습니다.

지난 21일 김동연 경제부총리 후보자 등을 지명한 이후, 9일 만의 국무위원 인사입니다.

먼저, 행정자치부 장관에는 경북 상주 출신의 4선 국회의원 김부겸 민주당 의원이 지명됐습니다.

또 문체부 장관에는 충북 청주 출신의 재선 도종환 의원이, 국토부 장관에는 전북 정읍 출신의 3선 의원으로 국회 예결위원장을 지낸 김현미 의원을 각각 인선됐습니다.

해수부 장관에는 부산 출신의 3선 김영춘 의원이 발탁됐습니다.

청와대는 여당 의원 4명을 장관 후보자로 지명한 것과 관련해 정당 정치와 책임 정치를 강조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철학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들에 대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위장전입 문제 등 인사 5대 원칙을 살펴본 결과, 특별한 문제점은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청와대는 장관 인사에 이어 오후에 각 부처 차관 인사를 발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차관급 인사가 발표될 경우, 장관 후보자들의 인사청문회가 끝날 때까지, 당분간 각급 차관을 중심으로 국정이 운영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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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대통령, 행자·문체·국토·해수 장관후보자 지명
    • 입력 2017-05-30 16:01:32
    • 수정2017-05-30 16:58:46
    사사건건
<앵커 멘트>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행정자치부 장관에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임명하는 등, 4개 부처 장관 후보자 인선을 단행했습니다.

모두 여당 소속 의원으로 정당 정치와 책임 정치를 강조한 대통령 국정 철학이 반영된 인사라는 해석입니다.

장덕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행정자치부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인선을 단행했습니다.

지난 21일 김동연 경제부총리 후보자 등을 지명한 이후, 9일 만의 국무위원 인사입니다.

먼저, 행정자치부 장관에는 경북 상주 출신의 4선 국회의원 김부겸 민주당 의원이 지명됐습니다.

또 문체부 장관에는 충북 청주 출신의 재선 도종환 의원이, 국토부 장관에는 전북 정읍 출신의 3선 의원으로 국회 예결위원장을 지낸 김현미 의원을 각각 인선됐습니다.

해수부 장관에는 부산 출신의 3선 김영춘 의원이 발탁됐습니다.

청와대는 여당 의원 4명을 장관 후보자로 지명한 것과 관련해 정당 정치와 책임 정치를 강조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철학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들에 대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위장전입 문제 등 인사 5대 원칙을 살펴본 결과, 특별한 문제점은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청와대는 장관 인사에 이어 오후에 각 부처 차관 인사를 발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차관급 인사가 발표될 경우, 장관 후보자들의 인사청문회가 끝날 때까지, 당분간 각급 차관을 중심으로 국정이 운영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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