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 트랙터에 드론까지…농업도 ‘4차 혁명 시대’

입력 2017.05.31 (12:39) 수정 2017.05.3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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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농촌은 고령화 때문에 일손 구하기가 무척 힘든데요.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최첨단 무인 농기계들이 최근 잇따라 선을 보이고 있습니다.

박장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지런히 밭을 가는 트랙터. 운전석이 비어 있습니다.

무인 자율 주행 트랙터입니다.

GPS 위성신호를 활용해 좌표값만 입력하면 알아서 척척 일을 해냅니다.

오차 범위 2㎝만 벗어나도 위치를 스스로 조정해 사람이 운전하는 것보다 정확합니다.

<인터뷰> 강전호(농민) : "트랙터를 논에다 갖다놓고 자율주행시켜놓고 딴 일을 보고 이렇게 하면 경제적인, 농가에 보탬이 될 것 같아요."

병해충 방제작업은 무인 드론이 맡았습니다.

동선을 미리 입력하면 밭 위를 날아다니며 농약을 살포합니다.

고추 등 작물을 심는 다목적 전기용 모종 이식기도 매연과 소음이 없어 친환경적입니다.

세종시와 기업들이 함께 개발한 이런 농기계들은 성능 시험을 거친 뒤 농가에 보급될 예정입니다.

<인터뷰> 이춘희(세종시장) : "친환경적이고 농기계 작동이 편리한 전기 농기계를 적극적으로 보급해서 미래형 신산업, 신농업단지를 구축해나가고자 합니다."

ICT와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최첨단 무인 농기계가 등장하면서 이젠 농업도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하게 됐습니다.

KBS 뉴스 박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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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인 트랙터에 드론까지…농업도 ‘4차 혁명 시대’
    • 입력 2017-05-31 12:41:33
    • 수정2017-05-31 13: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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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농촌은 고령화 때문에 일손 구하기가 무척 힘든데요.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최첨단 무인 농기계들이 최근 잇따라 선을 보이고 있습니다.

박장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지런히 밭을 가는 트랙터. 운전석이 비어 있습니다.

무인 자율 주행 트랙터입니다.

GPS 위성신호를 활용해 좌표값만 입력하면 알아서 척척 일을 해냅니다.

오차 범위 2㎝만 벗어나도 위치를 스스로 조정해 사람이 운전하는 것보다 정확합니다.

<인터뷰> 강전호(농민) : "트랙터를 논에다 갖다놓고 자율주행시켜놓고 딴 일을 보고 이렇게 하면 경제적인, 농가에 보탬이 될 것 같아요."

병해충 방제작업은 무인 드론이 맡았습니다.

동선을 미리 입력하면 밭 위를 날아다니며 농약을 살포합니다.

고추 등 작물을 심는 다목적 전기용 모종 이식기도 매연과 소음이 없어 친환경적입니다.

세종시와 기업들이 함께 개발한 이런 농기계들은 성능 시험을 거친 뒤 농가에 보급될 예정입니다.

<인터뷰> 이춘희(세종시장) : "친환경적이고 농기계 작동이 편리한 전기 농기계를 적극적으로 보급해서 미래형 신산업, 신농업단지를 구축해나가고자 합니다."

ICT와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최첨단 무인 농기계가 등장하면서 이젠 농업도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하게 됐습니다.

KBS 뉴스 박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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