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 친구 위한 ‘특별한 수어 수업’
입력 2017.05.31 (21:43)
수정 2017.05.31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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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31일)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조금 특별한 수업이 진행됐습니다.
청각장애를 가진 1명의 친구를 위해 학년 전체 학생들이 수어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이연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진지한 표정으로 작은 손을 열심히 움직이는 아이들.
선생님의 손짓을 보고 따라하며 수어를 배우는 중입니다.
청각장애를 가진 같은 학년 친구 현근이와 더 잘 대화하기 위해섭니다.
보청기를 끼고 생활하는 현근이는 간단한 소리를 듣고 말은 할 수 있지만 친구들과 깊은 대화를 나누는 것은 아무래도 어렵기만 합니다.
<인터뷰> 서연주(같은 반 친구) : "말로 하면 무슨 말인지 못 알아들으니까 말이 잘 안 통해서 수화를 배우고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이 수어 수업에는 이 학교 5학년 학생 70여 명이 모두 참석했습니다.
특히, 같은 반 친구들은 일상적인 대화가 가능할 정도로 수어를 계속 배울 예정입니다.
현근이는 속을 터놓을 수 있는 친구들이 많아진다는 생각에 벌써 행복합니다.
<인터뷰> 조현근(청각장애 학생) : "친구들이 수화를 배우면 친구가 더 많아질 것 같고,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어를 배운 첫날, 아이들은 이런 대화를 나눴습니다.
<녹취> "오늘 학교 끝나고 뭐해? (친구랑 같이 놀아.) 그럼 우리 같이 만나서 놀러갈까?"
KBS 뉴스 이연경입니다.
오늘(31일)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조금 특별한 수업이 진행됐습니다.
청각장애를 가진 1명의 친구를 위해 학년 전체 학생들이 수어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이연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진지한 표정으로 작은 손을 열심히 움직이는 아이들.
선생님의 손짓을 보고 따라하며 수어를 배우는 중입니다.
청각장애를 가진 같은 학년 친구 현근이와 더 잘 대화하기 위해섭니다.
보청기를 끼고 생활하는 현근이는 간단한 소리를 듣고 말은 할 수 있지만 친구들과 깊은 대화를 나누는 것은 아무래도 어렵기만 합니다.
<인터뷰> 서연주(같은 반 친구) : "말로 하면 무슨 말인지 못 알아들으니까 말이 잘 안 통해서 수화를 배우고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이 수어 수업에는 이 학교 5학년 학생 70여 명이 모두 참석했습니다.
특히, 같은 반 친구들은 일상적인 대화가 가능할 정도로 수어를 계속 배울 예정입니다.
현근이는 속을 터놓을 수 있는 친구들이 많아진다는 생각에 벌써 행복합니다.
<인터뷰> 조현근(청각장애 학생) : "친구들이 수화를 배우면 친구가 더 많아질 것 같고,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어를 배운 첫날, 아이들은 이런 대화를 나눴습니다.
<녹취> "오늘 학교 끝나고 뭐해? (친구랑 같이 놀아.) 그럼 우리 같이 만나서 놀러갈까?"
KBS 뉴스 이연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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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각장애 친구 위한 ‘특별한 수어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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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5-31 21:46:01
- 수정2017-05-31 21:50:18
<앵커 멘트>
오늘(31일)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조금 특별한 수업이 진행됐습니다.
청각장애를 가진 1명의 친구를 위해 학년 전체 학생들이 수어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이연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진지한 표정으로 작은 손을 열심히 움직이는 아이들.
선생님의 손짓을 보고 따라하며 수어를 배우는 중입니다.
청각장애를 가진 같은 학년 친구 현근이와 더 잘 대화하기 위해섭니다.
보청기를 끼고 생활하는 현근이는 간단한 소리를 듣고 말은 할 수 있지만 친구들과 깊은 대화를 나누는 것은 아무래도 어렵기만 합니다.
<인터뷰> 서연주(같은 반 친구) : "말로 하면 무슨 말인지 못 알아들으니까 말이 잘 안 통해서 수화를 배우고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이 수어 수업에는 이 학교 5학년 학생 70여 명이 모두 참석했습니다.
특히, 같은 반 친구들은 일상적인 대화가 가능할 정도로 수어를 계속 배울 예정입니다.
현근이는 속을 터놓을 수 있는 친구들이 많아진다는 생각에 벌써 행복합니다.
<인터뷰> 조현근(청각장애 학생) : "친구들이 수화를 배우면 친구가 더 많아질 것 같고,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어를 배운 첫날, 아이들은 이런 대화를 나눴습니다.
<녹취> "오늘 학교 끝나고 뭐해? (친구랑 같이 놀아.) 그럼 우리 같이 만나서 놀러갈까?"
KBS 뉴스 이연경입니다.
오늘(31일)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조금 특별한 수업이 진행됐습니다.
청각장애를 가진 1명의 친구를 위해 학년 전체 학생들이 수어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이연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진지한 표정으로 작은 손을 열심히 움직이는 아이들.
선생님의 손짓을 보고 따라하며 수어를 배우는 중입니다.
청각장애를 가진 같은 학년 친구 현근이와 더 잘 대화하기 위해섭니다.
보청기를 끼고 생활하는 현근이는 간단한 소리를 듣고 말은 할 수 있지만 친구들과 깊은 대화를 나누는 것은 아무래도 어렵기만 합니다.
<인터뷰> 서연주(같은 반 친구) : "말로 하면 무슨 말인지 못 알아들으니까 말이 잘 안 통해서 수화를 배우고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이 수어 수업에는 이 학교 5학년 학생 70여 명이 모두 참석했습니다.
특히, 같은 반 친구들은 일상적인 대화가 가능할 정도로 수어를 계속 배울 예정입니다.
현근이는 속을 터놓을 수 있는 친구들이 많아진다는 생각에 벌써 행복합니다.
<인터뷰> 조현근(청각장애 학생) : "친구들이 수화를 배우면 친구가 더 많아질 것 같고,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어를 배운 첫날, 아이들은 이런 대화를 나눴습니다.
<녹취> "오늘 학교 끝나고 뭐해? (친구랑 같이 놀아.) 그럼 우리 같이 만나서 놀러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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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경 기자 yg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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