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새로운 ‘수륙 양서’ 지네 발견

입력 2017.06.01 (09:49) 수정 2017.06.0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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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과학자들이 '스콜로펜드라 카타락타'라는 새로운 종의 지네를 발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카타락타는 라틴어로 '폭포'를 의미하는데요,

풀이하면 '폭포 지네'라는 뜻입니다.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이 지네는 물에 뛰어들어 물속 바닥에서도 달릴 수 있습니다.

보통 지네는 땅에서만 활동하는데 이 지네는 땅와 물속 모두에서 살수 있다는 얘깁니다.

처음 발견될 때도 사람들을 피해 물로 뛰어들었는데요,

수영도 잘하고, 다이빙 실력도 대단했다고 학자들은 전합니다.

검은색 몸에 다리는 20쌍, 길이는 최대 20cm까지 자라는데요,

베트남과 라오스, 태국 등지의 하천과 강의 제방 인근에서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관광 활동과 개발로 인해 열대의 자연 생태계가 점점 파괴되고 있어, 학자들은 이 새로운 종이 발견과 동시에 멸종될 위기에 처할까봐 우려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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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국, 새로운 ‘수륙 양서’ 지네 발견
    • 입력 2017-06-01 09:51:59
    • 수정2017-06-01 10: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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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과학자들이 '스콜로펜드라 카타락타'라는 새로운 종의 지네를 발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카타락타는 라틴어로 '폭포'를 의미하는데요,

풀이하면 '폭포 지네'라는 뜻입니다.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이 지네는 물에 뛰어들어 물속 바닥에서도 달릴 수 있습니다.

보통 지네는 땅에서만 활동하는데 이 지네는 땅와 물속 모두에서 살수 있다는 얘깁니다.

처음 발견될 때도 사람들을 피해 물로 뛰어들었는데요,

수영도 잘하고, 다이빙 실력도 대단했다고 학자들은 전합니다.

검은색 몸에 다리는 20쌍, 길이는 최대 20cm까지 자라는데요,

베트남과 라오스, 태국 등지의 하천과 강의 제방 인근에서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관광 활동과 개발로 인해 열대의 자연 생태계가 점점 파괴되고 있어, 학자들은 이 새로운 종이 발견과 동시에 멸종될 위기에 처할까봐 우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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