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빅뱅 ‘탑’, 대마초 흡연 적발…中·日 팬들도 충격

입력 2017.06.02 (07:28) 수정 2017.06.02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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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기 그룹 빅뱅의 멤버 ‘탑’, 최승현 씨가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국과수 감정 결과, 대마 양성 반응이 나온 걸로 확인됐는데요.

중국과 일본 등 해외 언론도 이 소식을 비중있게 보도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탑'이란 예명으로 활동 중인 빅뱅의 최승현 씨가 대마초 흡연 혐의로 입건돼, 경찰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0월,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가수 연습생 한 모씨와 세 차례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최 씨는 당초 조사 과정에서 혐의를 부인한걸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일반적인 전자담배 있죠? 그건 핀 사실은 있지만,대마초는 핀 적이 없다는 진술로 일관했죠."

하지만 모발을 채취해 정밀 감정한 결과 대마초 흡연 양성 반응이 나왔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최 씨가 혐의를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의 글을 올렸습니다.

최 씨는 지난 2월 입대해, 서울경찰악대에서 근무하고 있는데요.

서울경찰청은 결과가 나오는대로 후속 조취를 취할 방침입니다.

10년 넘게 케이팝 인기를 주도했던 빅뱅 멤버의 소식은, 중국과 일본 언론에서도 비중있게 다뤄지고 있습니다.

특히 최 씨를 제외한 네 명의 멤버는 일본 콘서트를 앞두고 있어 현지 팬들의 관심이 높은데요.

지난 2011년, 멤버 지드래곤이 같은 혐의로 입건된 사실도 일본 언론에 함께 전해지고 있습니다.

세계적 파급력을 지녔던 그룹인 만큼, 한류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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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6-02 07:32:26
    • 수정2017-06-02 08: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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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기 그룹 빅뱅의 멤버 ‘탑’, 최승현 씨가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국과수 감정 결과, 대마 양성 반응이 나온 걸로 확인됐는데요.

중국과 일본 등 해외 언론도 이 소식을 비중있게 보도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탑'이란 예명으로 활동 중인 빅뱅의 최승현 씨가 대마초 흡연 혐의로 입건돼, 경찰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0월,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가수 연습생 한 모씨와 세 차례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최 씨는 당초 조사 과정에서 혐의를 부인한걸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일반적인 전자담배 있죠? 그건 핀 사실은 있지만,대마초는 핀 적이 없다는 진술로 일관했죠."

하지만 모발을 채취해 정밀 감정한 결과 대마초 흡연 양성 반응이 나왔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최 씨가 혐의를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의 글을 올렸습니다.

최 씨는 지난 2월 입대해, 서울경찰악대에서 근무하고 있는데요.

서울경찰청은 결과가 나오는대로 후속 조취를 취할 방침입니다.

10년 넘게 케이팝 인기를 주도했던 빅뱅 멤버의 소식은, 중국과 일본 언론에서도 비중있게 다뤄지고 있습니다.

특히 최 씨를 제외한 네 명의 멤버는 일본 콘서트를 앞두고 있어 현지 팬들의 관심이 높은데요.

지난 2011년, 멤버 지드래곤이 같은 혐의로 입건된 사실도 일본 언론에 함께 전해지고 있습니다.

세계적 파급력을 지녔던 그룹인 만큼, 한류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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