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이틀 연속 완벽투…13세이브 달성

미국 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의 오승환이 LA다저스전에서 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13세이브를 올렸습니다.

9회 초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이 바깥쪽 빠른 공으로 첫 타자를 삼진 처리합니다.

오승환은 다음 타자 어틀리에겐 안타를 허용했지만, 계속 자신 있게 빠른 공으로 승부해 그랜달을 삼진으로 잡아냈습니다.

뜬 공으로 마지막 타자를 처리한 오승환은 1이닝 무실점 2삼진으로 팀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시즌 12세이브째를 올린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2.77로 조금 낮아졌습니다.

한편, 오승환에게 삼진을 당한 곤잘레스와 그랜달이 판정에 항의하다 두 타자 모두 퇴장당하는 보기드문 장면도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