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W, 커리-듀랜트 66득점 합작…1차전 완승

<앵커 멘트>

NBA 챔피언 결정 1차전에서 커리와 듀란트가 맹활약한 골든 스테이트가 르브론 제임스가 버틴 클리블랜드를 꺾고 첫 승을 거뒀습니다.

해외 스포츠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상 최초로 3년 연속 같은 팀이 만난 NBA 결승 1차전, 클리블랜드의 초반 기세가 거셌습니다.

르브론 제임스의 덩크슛에 이어 어빙이 3점슛에 이어 파울까지 얻어냈습니다.

그러나 골든 스테이트엔 NBA 최고 슛도사 커리가 있었습니다.

현란한 개인기가 코트를 수놓았습니다.

3쿼터 종료 2분 전, 제임스가 실패한 슛을 잡은 커리가 순식간에 3점슛포를 터뜨린 장면이 압권이었습니다.

4쿼터 커리의 패스를 받은 듀란트는 승부의 쐐기를 박았습니다.

커리는 3점슛 6개를 포함해 28점 도움 10개로 활약했고 듀란트도 38점을 넣었습니다.

르브론 제임스는 혼자서 8개의 범실을 기록하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골든 스테이트는 클리블랜드를 113대 90 스물 석 점차 대승을 거뒀습니다.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타이거 우즈가 구치소에서 손이 묶인 채 앉아있는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테스트 결과 우즈에게 알콜반응이 나오지 않았다는 점에서 약물복용했을 가능성까지 제기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