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치료비 부담 10%로…치매, 국가가 책임”
입력 2017.06.03 (06:08)
수정 2017.06.03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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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재인 대통령이 치매 환자 가족들을 만나 치료비 부담을 크게 줄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앞으로 치매는 국가와 사회가 함께 책임 지겠다는 약속도 재확인했습니다.
장덕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치매 환자 요양 시설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에게 환자 가족들은 치료 시설 부족과 치료비 부담에 따른 어려움을 호소했습니다.
<녹취> 황옥래(치매 환자 가족) : "(비용이) 사비로 30만 원 정도가 들어가요. 그리고 치매 치료비 약값이 7만 원 정도가 소요되는데 정부에서 3만 원 정도가 지원이 되는 거거든요."
문 대통령은 먼저, 가족들의 치매 치료비 부담을 크게 줄이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건강보험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해, 치료비 개인 부담률을 10% 수준으로 확 낮추겠다는 겁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다 보험급여의 대상이 되게끔 전환을 해서, 그래서 치매 치료비 부담을 확 낮춰주는 이것이 치매 국가책임제가 비로소 실현되는 것이죠."
1대 1 맞춤형 서비스 제공도 제시했습니다.
경증부터 중증까지 환자 별 치료 수단을 제공하고, 전국의 치매지원센터도 5배 이상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돌봄 인력에 대한 처우 개선 필요성도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치매는 이제는 환자에게나 가족에게만 맡기지 않고, 국가와 사회가 함께 책임진다…제가 약속드리고, 책임을 지겠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달 말까지 구체적인 치매 대책을 마련하겠다면서, 내년부터 본격 시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우선 올 하반기에는 2천억 원 안팎의 예산이 투입돼, 돌봄 인력 확충 작업이 시작됩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치매 환자 가족들을 만나 치료비 부담을 크게 줄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앞으로 치매는 국가와 사회가 함께 책임 지겠다는 약속도 재확인했습니다.
장덕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치매 환자 요양 시설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에게 환자 가족들은 치료 시설 부족과 치료비 부담에 따른 어려움을 호소했습니다.
<녹취> 황옥래(치매 환자 가족) : "(비용이) 사비로 30만 원 정도가 들어가요. 그리고 치매 치료비 약값이 7만 원 정도가 소요되는데 정부에서 3만 원 정도가 지원이 되는 거거든요."
문 대통령은 먼저, 가족들의 치매 치료비 부담을 크게 줄이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건강보험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해, 치료비 개인 부담률을 10% 수준으로 확 낮추겠다는 겁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다 보험급여의 대상이 되게끔 전환을 해서, 그래서 치매 치료비 부담을 확 낮춰주는 이것이 치매 국가책임제가 비로소 실현되는 것이죠."
1대 1 맞춤형 서비스 제공도 제시했습니다.
경증부터 중증까지 환자 별 치료 수단을 제공하고, 전국의 치매지원센터도 5배 이상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돌봄 인력에 대한 처우 개선 필요성도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치매는 이제는 환자에게나 가족에게만 맡기지 않고, 국가와 사회가 함께 책임진다…제가 약속드리고, 책임을 지겠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달 말까지 구체적인 치매 대책을 마련하겠다면서, 내년부터 본격 시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우선 올 하반기에는 2천억 원 안팎의 예산이 투입돼, 돌봄 인력 확충 작업이 시작됩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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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文 대통령 “치료비 부담 10%로…치매, 국가가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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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6-03 06:11:45
- 수정2017-06-03 07: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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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치매 환자 가족들을 만나 치료비 부담을 크게 줄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앞으로 치매는 국가와 사회가 함께 책임 지겠다는 약속도 재확인했습니다.
장덕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치매 환자 요양 시설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에게 환자 가족들은 치료 시설 부족과 치료비 부담에 따른 어려움을 호소했습니다.
<녹취> 황옥래(치매 환자 가족) : "(비용이) 사비로 30만 원 정도가 들어가요. 그리고 치매 치료비 약값이 7만 원 정도가 소요되는데 정부에서 3만 원 정도가 지원이 되는 거거든요."
문 대통령은 먼저, 가족들의 치매 치료비 부담을 크게 줄이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건강보험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해, 치료비 개인 부담률을 10% 수준으로 확 낮추겠다는 겁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다 보험급여의 대상이 되게끔 전환을 해서, 그래서 치매 치료비 부담을 확 낮춰주는 이것이 치매 국가책임제가 비로소 실현되는 것이죠."
1대 1 맞춤형 서비스 제공도 제시했습니다.
경증부터 중증까지 환자 별 치료 수단을 제공하고, 전국의 치매지원센터도 5배 이상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돌봄 인력에 대한 처우 개선 필요성도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치매는 이제는 환자에게나 가족에게만 맡기지 않고, 국가와 사회가 함께 책임진다…제가 약속드리고, 책임을 지겠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달 말까지 구체적인 치매 대책을 마련하겠다면서, 내년부터 본격 시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우선 올 하반기에는 2천억 원 안팎의 예산이 투입돼, 돌봄 인력 확충 작업이 시작됩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치매 환자 가족들을 만나 치료비 부담을 크게 줄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앞으로 치매는 국가와 사회가 함께 책임 지겠다는 약속도 재확인했습니다.
장덕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치매 환자 요양 시설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에게 환자 가족들은 치료 시설 부족과 치료비 부담에 따른 어려움을 호소했습니다.
<녹취> 황옥래(치매 환자 가족) : "(비용이) 사비로 30만 원 정도가 들어가요. 그리고 치매 치료비 약값이 7만 원 정도가 소요되는데 정부에서 3만 원 정도가 지원이 되는 거거든요."
문 대통령은 먼저, 가족들의 치매 치료비 부담을 크게 줄이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건강보험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해, 치료비 개인 부담률을 10% 수준으로 확 낮추겠다는 겁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다 보험급여의 대상이 되게끔 전환을 해서, 그래서 치매 치료비 부담을 확 낮춰주는 이것이 치매 국가책임제가 비로소 실현되는 것이죠."
1대 1 맞춤형 서비스 제공도 제시했습니다.
경증부터 중증까지 환자 별 치료 수단을 제공하고, 전국의 치매지원센터도 5배 이상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돌봄 인력에 대한 처우 개선 필요성도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치매는 이제는 환자에게나 가족에게만 맡기지 않고, 국가와 사회가 함께 책임진다…제가 약속드리고, 책임을 지겠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달 말까지 구체적인 치매 대책을 마련하겠다면서, 내년부터 본격 시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우선 올 하반기에는 2천억 원 안팎의 예산이 투입돼, 돌봄 인력 확충 작업이 시작됩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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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수 기자 joann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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