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의 숲, 초미세먼지 최대 43% 줄여
입력 2017.06.04 (07:12)
수정 2017.06.04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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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도심 속의 숲은 시민들에게 좋은 휴식처를 제공하죠.
그런데 이런 숲이 미세먼지를 줄이는데도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산림청 조사 결과 도심에서 초미세먼지 농도는 평균 23.5 마이크로그램이었는데, 숲 한가운데에선 13.4로 도심보다 43%나 낮았습니다.
나뭇잎이나 가지에 미세먼지가 달라붙기 때문인데요.
잎이 촘촘히 붙어 있는 침엽수가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세먼지는 배출량 자체를 줄이는 것이 중요한데요.
이를 위해 정부는 6월 한 달 동안 일부 화력 발전소를 멈추기로 했는데, 이기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가동을 시작한 지 30년이 넘은 보령 석탄 화력발전소의 제어실입니다.
1호기의 발전량이 서서히 줄어들더니 가동을 완전히 멈춥니다.
이처럼 30년이 넘은 전국의 석탄 화력발전기 8기가 6월 한 달 동안 가동을 중단합니다.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정부의 대책 중의 하납니다.
가동이 중단된 발전기는 충남 서천과 보령, 경남 고성과 강원도 강릉 등 4개 지역의 석탄 화력발전기 8깁니다.
전력 수급을 고려해, 한여름을 피해 가동을 중단한 겁니다.
다만 혹시 발생할 수 있는 전력 수급 비상사태에 대비해 긴급 가동이 가능하도록 24시간 대기 상태를 유지합니다.
국내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원인별로 보면 공장 등 사업장이 41%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건설 기계, 석탄 등 발전소 순입니다.
이 때문에 석탄 발전기 일부를 한 달 동안 가동을 중단한다 해도 당장은 미세먼지 문제가 크게 개선되진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석탄 발전기의 가동 중단은 점차 확대됩니다.
내년부터는 가동 정지 기간을 한 달에서 넉 달 동안으로 늘립니다.
또 2022년까지는 오래된 석탄 발전기 10기를 완전히 폐쇄할 계획인데, 이렇게 되면 발전소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가 지금보다 18% 정도 줄어들게 됩니다.
도심 속의 숲은 시민들에게 좋은 휴식처를 제공하죠.
그런데 이런 숲이 미세먼지를 줄이는데도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산림청 조사 결과 도심에서 초미세먼지 농도는 평균 23.5 마이크로그램이었는데, 숲 한가운데에선 13.4로 도심보다 43%나 낮았습니다.
나뭇잎이나 가지에 미세먼지가 달라붙기 때문인데요.
잎이 촘촘히 붙어 있는 침엽수가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세먼지는 배출량 자체를 줄이는 것이 중요한데요.
이를 위해 정부는 6월 한 달 동안 일부 화력 발전소를 멈추기로 했는데, 이기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가동을 시작한 지 30년이 넘은 보령 석탄 화력발전소의 제어실입니다.
1호기의 발전량이 서서히 줄어들더니 가동을 완전히 멈춥니다.
이처럼 30년이 넘은 전국의 석탄 화력발전기 8기가 6월 한 달 동안 가동을 중단합니다.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정부의 대책 중의 하납니다.
가동이 중단된 발전기는 충남 서천과 보령, 경남 고성과 강원도 강릉 등 4개 지역의 석탄 화력발전기 8깁니다.
전력 수급을 고려해, 한여름을 피해 가동을 중단한 겁니다.
다만 혹시 발생할 수 있는 전력 수급 비상사태에 대비해 긴급 가동이 가능하도록 24시간 대기 상태를 유지합니다.
국내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원인별로 보면 공장 등 사업장이 41%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건설 기계, 석탄 등 발전소 순입니다.
이 때문에 석탄 발전기 일부를 한 달 동안 가동을 중단한다 해도 당장은 미세먼지 문제가 크게 개선되진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석탄 발전기의 가동 중단은 점차 확대됩니다.
내년부터는 가동 정지 기간을 한 달에서 넉 달 동안으로 늘립니다.
또 2022년까지는 오래된 석탄 발전기 10기를 완전히 폐쇄할 계획인데, 이렇게 되면 발전소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가 지금보다 18% 정도 줄어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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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심의 숲, 초미세먼지 최대 43%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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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6-04 07:14:20
- 수정2017-06-04 07:27:11
<앵커 멘트>
도심 속의 숲은 시민들에게 좋은 휴식처를 제공하죠.
그런데 이런 숲이 미세먼지를 줄이는데도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산림청 조사 결과 도심에서 초미세먼지 농도는 평균 23.5 마이크로그램이었는데, 숲 한가운데에선 13.4로 도심보다 43%나 낮았습니다.
나뭇잎이나 가지에 미세먼지가 달라붙기 때문인데요.
잎이 촘촘히 붙어 있는 침엽수가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세먼지는 배출량 자체를 줄이는 것이 중요한데요.
이를 위해 정부는 6월 한 달 동안 일부 화력 발전소를 멈추기로 했는데, 이기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가동을 시작한 지 30년이 넘은 보령 석탄 화력발전소의 제어실입니다.
1호기의 발전량이 서서히 줄어들더니 가동을 완전히 멈춥니다.
이처럼 30년이 넘은 전국의 석탄 화력발전기 8기가 6월 한 달 동안 가동을 중단합니다.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정부의 대책 중의 하납니다.
가동이 중단된 발전기는 충남 서천과 보령, 경남 고성과 강원도 강릉 등 4개 지역의 석탄 화력발전기 8깁니다.
전력 수급을 고려해, 한여름을 피해 가동을 중단한 겁니다.
다만 혹시 발생할 수 있는 전력 수급 비상사태에 대비해 긴급 가동이 가능하도록 24시간 대기 상태를 유지합니다.
국내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원인별로 보면 공장 등 사업장이 41%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건설 기계, 석탄 등 발전소 순입니다.
이 때문에 석탄 발전기 일부를 한 달 동안 가동을 중단한다 해도 당장은 미세먼지 문제가 크게 개선되진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석탄 발전기의 가동 중단은 점차 확대됩니다.
내년부터는 가동 정지 기간을 한 달에서 넉 달 동안으로 늘립니다.
또 2022년까지는 오래된 석탄 발전기 10기를 완전히 폐쇄할 계획인데, 이렇게 되면 발전소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가 지금보다 18% 정도 줄어들게 됩니다.
도심 속의 숲은 시민들에게 좋은 휴식처를 제공하죠.
그런데 이런 숲이 미세먼지를 줄이는데도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산림청 조사 결과 도심에서 초미세먼지 농도는 평균 23.5 마이크로그램이었는데, 숲 한가운데에선 13.4로 도심보다 43%나 낮았습니다.
나뭇잎이나 가지에 미세먼지가 달라붙기 때문인데요.
잎이 촘촘히 붙어 있는 침엽수가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세먼지는 배출량 자체를 줄이는 것이 중요한데요.
이를 위해 정부는 6월 한 달 동안 일부 화력 발전소를 멈추기로 했는데, 이기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가동을 시작한 지 30년이 넘은 보령 석탄 화력발전소의 제어실입니다.
1호기의 발전량이 서서히 줄어들더니 가동을 완전히 멈춥니다.
이처럼 30년이 넘은 전국의 석탄 화력발전기 8기가 6월 한 달 동안 가동을 중단합니다.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정부의 대책 중의 하납니다.
가동이 중단된 발전기는 충남 서천과 보령, 경남 고성과 강원도 강릉 등 4개 지역의 석탄 화력발전기 8깁니다.
전력 수급을 고려해, 한여름을 피해 가동을 중단한 겁니다.
다만 혹시 발생할 수 있는 전력 수급 비상사태에 대비해 긴급 가동이 가능하도록 24시간 대기 상태를 유지합니다.
국내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원인별로 보면 공장 등 사업장이 41%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건설 기계, 석탄 등 발전소 순입니다.
이 때문에 석탄 발전기 일부를 한 달 동안 가동을 중단한다 해도 당장은 미세먼지 문제가 크게 개선되진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석탄 발전기의 가동 중단은 점차 확대됩니다.
내년부터는 가동 정지 기간을 한 달에서 넉 달 동안으로 늘립니다.
또 2022년까지는 오래된 석탄 발전기 10기를 완전히 폐쇄할 계획인데, 이렇게 되면 발전소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가 지금보다 18% 정도 줄어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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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문 기자 lk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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