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신설…국민안전처 해체

입력 2017.06.05 (21:05) 수정 2017.06.05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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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와 여당이 정부 조직을 18부 5처 17청으로 변경하는 개편안을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신설되고, 소방청과 해양경찰청이 독립합니다.

김기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번 개편안의 핵심은 중소벤처기업부 신설입니다.

기존 산업부의 산업인력,지역산업,기업협력 관련 업무와 미래창조과학부의 창조경제업무, 금융위원회의 기술보증기금 관리 기능을 중소벤처기업부로 이관합니다.

<녹취> 김태년(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 "중소벤처기업부를 신설하여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구조와 상생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기로 하였습니다."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대비해 산업부에 차관급 통상교섭본부를 설치하고 본부장의 대외 명칭을 '통상장관'으로 정했습니다.

세월호 참사 당시 신설됐던 국민안전처는 해체됩니다.

소방청은 행정안전부 소속으로, 해양경찰청은 해양수산부 소속으로 각각 떨어져 나가고 안전정책과 재난관리 등의 기능은 행정안전부로 재배치됩니다.

차관급이던 국가보훈처는 장관급 기구로 격상됐습니다.

국가 과학기술 정책 자문기구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로 통합하고 대통령이 의장을 맡도록 했습니다.

또, 미래창조과학부에 과학기술정책을 총괄하는 차관급 과학기술혁신본부를 신설했습니다.

대통령경호실은 경호처로 변경되고 처장의 직급도 장관급에서 차관급으로 조정됩니다.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확정한 정부와 여당은 개정안을 의원 입법으로 6월 임시국회에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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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소벤처기업부 신설…국민안전처 해체
    • 입력 2017-06-05 21:07:06
    • 수정2017-06-05 22: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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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와 여당이 정부 조직을 18부 5처 17청으로 변경하는 개편안을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신설되고, 소방청과 해양경찰청이 독립합니다.

김기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번 개편안의 핵심은 중소벤처기업부 신설입니다.

기존 산업부의 산업인력,지역산업,기업협력 관련 업무와 미래창조과학부의 창조경제업무, 금융위원회의 기술보증기금 관리 기능을 중소벤처기업부로 이관합니다.

<녹취> 김태년(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 "중소벤처기업부를 신설하여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구조와 상생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기로 하였습니다."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대비해 산업부에 차관급 통상교섭본부를 설치하고 본부장의 대외 명칭을 '통상장관'으로 정했습니다.

세월호 참사 당시 신설됐던 국민안전처는 해체됩니다.

소방청은 행정안전부 소속으로, 해양경찰청은 해양수산부 소속으로 각각 떨어져 나가고 안전정책과 재난관리 등의 기능은 행정안전부로 재배치됩니다.

차관급이던 국가보훈처는 장관급 기구로 격상됐습니다.

국가 과학기술 정책 자문기구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로 통합하고 대통령이 의장을 맡도록 했습니다.

또, 미래창조과학부에 과학기술정책을 총괄하는 차관급 과학기술혁신본부를 신설했습니다.

대통령경호실은 경호처로 변경되고 처장의 직급도 장관급에서 차관급으로 조정됩니다.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확정한 정부와 여당은 개정안을 의원 입법으로 6월 임시국회에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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