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심각’ 격상…내일 가금류 일시 이동 중지
입력 2017.06.06 (08:04)
수정 2017.06.0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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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제주에서 발생한 AI가 고병원성으로 확진되면서 전국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방역 당국은 위기경보를 '경계'에서 가장 높은 '심각'으로 상향조정하고 내일 하루 가금류 이동을 중단시켰습니다.
유진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AI가 발생한 제주의 한 토종닭 농가.
농가에서 채취한 가검물을 조사한 결과, 고병원성으로 확진됐습니다.
이에따라 정부는 AI 위기 경보를 오늘 0시를 기해 '심각' 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인터뷰> 이낙연(국무총리) : "AI가 완전 종식될 때까지 비상체제를 유지하면서 전국 단위의 초동 대응과 차단 방역을 강력히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또 내일 0시부터 24시간동안 전국 모든 가금농가와 관계자를 대상으로 일시이동 중지명령을 내렸습니다.
축산농민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녹취> 양계 농민(음성변조) : "농가들은 계속 사료만 먹이고 닭만 키워야 하는 여건이 되죠. 경영상의 애로점이 가중되겠죠."
AI사태가 확대되면서 전통시장은 큰 피해가 우려됩니다.
이곳처럼 전통시장과 가든형식당에서의 살아있는 닭 판매와 유통이 전면 금지됐습니다.
<인터뷰> 김양순(상인) : "여름에 이렇게 못 잡게 하니 어떻게 살아요. 하루 벌어서 하루 먹고사는데 지금은 누가 빚도 안 줘요."
정부는 가금농가 농장주들은 소독·예찰과 출입통제를 강화하고 AI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유진휘입니다.
제주에서 발생한 AI가 고병원성으로 확진되면서 전국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방역 당국은 위기경보를 '경계'에서 가장 높은 '심각'으로 상향조정하고 내일 하루 가금류 이동을 중단시켰습니다.
유진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AI가 발생한 제주의 한 토종닭 농가.
농가에서 채취한 가검물을 조사한 결과, 고병원성으로 확진됐습니다.
이에따라 정부는 AI 위기 경보를 오늘 0시를 기해 '심각' 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인터뷰> 이낙연(국무총리) : "AI가 완전 종식될 때까지 비상체제를 유지하면서 전국 단위의 초동 대응과 차단 방역을 강력히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또 내일 0시부터 24시간동안 전국 모든 가금농가와 관계자를 대상으로 일시이동 중지명령을 내렸습니다.
축산농민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녹취> 양계 농민(음성변조) : "농가들은 계속 사료만 먹이고 닭만 키워야 하는 여건이 되죠. 경영상의 애로점이 가중되겠죠."
AI사태가 확대되면서 전통시장은 큰 피해가 우려됩니다.
이곳처럼 전통시장과 가든형식당에서의 살아있는 닭 판매와 유통이 전면 금지됐습니다.
<인터뷰> 김양순(상인) : "여름에 이렇게 못 잡게 하니 어떻게 살아요. 하루 벌어서 하루 먹고사는데 지금은 누가 빚도 안 줘요."
정부는 가금농가 농장주들은 소독·예찰과 출입통제를 강화하고 AI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유진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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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6-06 08:06:09
- 수정2017-06-06 08:5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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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발생한 AI가 고병원성으로 확진되면서 전국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방역 당국은 위기경보를 '경계'에서 가장 높은 '심각'으로 상향조정하고 내일 하루 가금류 이동을 중단시켰습니다.
유진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AI가 발생한 제주의 한 토종닭 농가.
농가에서 채취한 가검물을 조사한 결과, 고병원성으로 확진됐습니다.
이에따라 정부는 AI 위기 경보를 오늘 0시를 기해 '심각' 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인터뷰> 이낙연(국무총리) : "AI가 완전 종식될 때까지 비상체제를 유지하면서 전국 단위의 초동 대응과 차단 방역을 강력히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또 내일 0시부터 24시간동안 전국 모든 가금농가와 관계자를 대상으로 일시이동 중지명령을 내렸습니다.
축산농민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녹취> 양계 농민(음성변조) : "농가들은 계속 사료만 먹이고 닭만 키워야 하는 여건이 되죠. 경영상의 애로점이 가중되겠죠."
AI사태가 확대되면서 전통시장은 큰 피해가 우려됩니다.
이곳처럼 전통시장과 가든형식당에서의 살아있는 닭 판매와 유통이 전면 금지됐습니다.
<인터뷰> 김양순(상인) : "여름에 이렇게 못 잡게 하니 어떻게 살아요. 하루 벌어서 하루 먹고사는데 지금은 누가 빚도 안 줘요."
정부는 가금농가 농장주들은 소독·예찰과 출입통제를 강화하고 AI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유진휘입니다.
제주에서 발생한 AI가 고병원성으로 확진되면서 전국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방역 당국은 위기경보를 '경계'에서 가장 높은 '심각'으로 상향조정하고 내일 하루 가금류 이동을 중단시켰습니다.
유진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AI가 발생한 제주의 한 토종닭 농가.
농가에서 채취한 가검물을 조사한 결과, 고병원성으로 확진됐습니다.
이에따라 정부는 AI 위기 경보를 오늘 0시를 기해 '심각' 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인터뷰> 이낙연(국무총리) : "AI가 완전 종식될 때까지 비상체제를 유지하면서 전국 단위의 초동 대응과 차단 방역을 강력히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또 내일 0시부터 24시간동안 전국 모든 가금농가와 관계자를 대상으로 일시이동 중지명령을 내렸습니다.
축산농민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녹취> 양계 농민(음성변조) : "농가들은 계속 사료만 먹이고 닭만 키워야 하는 여건이 되죠. 경영상의 애로점이 가중되겠죠."
AI사태가 확대되면서 전통시장은 큰 피해가 우려됩니다.
이곳처럼 전통시장과 가든형식당에서의 살아있는 닭 판매와 유통이 전면 금지됐습니다.
<인터뷰> 김양순(상인) : "여름에 이렇게 못 잡게 하니 어떻게 살아요. 하루 벌어서 하루 먹고사는데 지금은 누가 빚도 안 줘요."
정부는 가금농가 농장주들은 소독·예찰과 출입통제를 강화하고 AI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유진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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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휘 기자 yu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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