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당연한 조치”…野 "배치 미루려는 핑계"
입력 2017.06.06 (23:05)
수정 2017.06.07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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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드 부지에 대해 제대로 된 환경영향평가를 하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에 대해 여당은 법적 절차를 지키라는 당연한 조치라고 옹호했습니다.
반면, 야당은 환경영향평가를 핑계로 사드 배치를 미루려는 것 아니냐며 일제히 비판했습니다.
천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사드 부지에 대해 법령에 따라 적정한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하라는 문 대통령의 지시는 마땅한 책무를 다하라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백혜련(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민주주의 국가에서 법적 절차를 준수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며 대통령의 지시는 마땅한 것입니다."
야당의 반대는 민주주의 운영 절차를 무시하라는 것이라며 사드를 정략적, 정치적으로 활용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정부의 안보 인식이 근본적으로 잘못돼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정우택(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 "환경영향평가를 앞세워서 우리 안보를 담보한다는 것 자체가 문제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군사 기밀인 사드 배치 문제를 드러내 놓고 얘기하는 건 외교 안보 전략상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국민의당도 환경영향평가를 핑계로 사드 배치를 미루려는 것 아니냐며,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 시절 말했던 '사드 복안'이 무엇인지 조속히 밝히라고 압박했습니다.
바른정당 역시 최소한의 방어수단인 사드를 외교적 카드로 활용하는 건 위험하다며 안보에 대한 단호한 자세를 주문했습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사드 부지에 대해 제대로 된 환경영향평가를 하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에 대해 여당은 법적 절차를 지키라는 당연한 조치라고 옹호했습니다.
반면, 야당은 환경영향평가를 핑계로 사드 배치를 미루려는 것 아니냐며 일제히 비판했습니다.
천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사드 부지에 대해 법령에 따라 적정한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하라는 문 대통령의 지시는 마땅한 책무를 다하라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백혜련(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민주주의 국가에서 법적 절차를 준수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며 대통령의 지시는 마땅한 것입니다."
야당의 반대는 민주주의 운영 절차를 무시하라는 것이라며 사드를 정략적, 정치적으로 활용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정부의 안보 인식이 근본적으로 잘못돼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정우택(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 "환경영향평가를 앞세워서 우리 안보를 담보한다는 것 자체가 문제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군사 기밀인 사드 배치 문제를 드러내 놓고 얘기하는 건 외교 안보 전략상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국민의당도 환경영향평가를 핑계로 사드 배치를 미루려는 것 아니냐며,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 시절 말했던 '사드 복안'이 무엇인지 조속히 밝히라고 압박했습니다.
바른정당 역시 최소한의 방어수단인 사드를 외교적 카드로 활용하는 건 위험하다며 안보에 대한 단호한 자세를 주문했습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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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與 “당연한 조치”…野 "배치 미루려는 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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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6-06 23:08:01
- 수정2017-06-07 00:01:33
<앵커 멘트>
사드 부지에 대해 제대로 된 환경영향평가를 하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에 대해 여당은 법적 절차를 지키라는 당연한 조치라고 옹호했습니다.
반면, 야당은 환경영향평가를 핑계로 사드 배치를 미루려는 것 아니냐며 일제히 비판했습니다.
천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사드 부지에 대해 법령에 따라 적정한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하라는 문 대통령의 지시는 마땅한 책무를 다하라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백혜련(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민주주의 국가에서 법적 절차를 준수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며 대통령의 지시는 마땅한 것입니다."
야당의 반대는 민주주의 운영 절차를 무시하라는 것이라며 사드를 정략적, 정치적으로 활용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정부의 안보 인식이 근본적으로 잘못돼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정우택(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 "환경영향평가를 앞세워서 우리 안보를 담보한다는 것 자체가 문제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군사 기밀인 사드 배치 문제를 드러내 놓고 얘기하는 건 외교 안보 전략상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국민의당도 환경영향평가를 핑계로 사드 배치를 미루려는 것 아니냐며,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 시절 말했던 '사드 복안'이 무엇인지 조속히 밝히라고 압박했습니다.
바른정당 역시 최소한의 방어수단인 사드를 외교적 카드로 활용하는 건 위험하다며 안보에 대한 단호한 자세를 주문했습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사드 부지에 대해 제대로 된 환경영향평가를 하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에 대해 여당은 법적 절차를 지키라는 당연한 조치라고 옹호했습니다.
반면, 야당은 환경영향평가를 핑계로 사드 배치를 미루려는 것 아니냐며 일제히 비판했습니다.
천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사드 부지에 대해 법령에 따라 적정한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하라는 문 대통령의 지시는 마땅한 책무를 다하라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백혜련(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민주주의 국가에서 법적 절차를 준수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며 대통령의 지시는 마땅한 것입니다."
야당의 반대는 민주주의 운영 절차를 무시하라는 것이라며 사드를 정략적, 정치적으로 활용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정부의 안보 인식이 근본적으로 잘못돼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정우택(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 "환경영향평가를 앞세워서 우리 안보를 담보한다는 것 자체가 문제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군사 기밀인 사드 배치 문제를 드러내 놓고 얘기하는 건 외교 안보 전략상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국민의당도 환경영향평가를 핑계로 사드 배치를 미루려는 것 아니냐며,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 시절 말했던 '사드 복안'이 무엇인지 조속히 밝히라고 압박했습니다.
바른정당 역시 최소한의 방어수단인 사드를 외교적 카드로 활용하는 건 위험하다며 안보에 대한 단호한 자세를 주문했습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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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효정 기자 che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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