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참전 100회 출격’ 美 공군 노병 방한
입력 2017.06.06 (23:31)
수정 2017.06.07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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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6.25 전쟁 당시 미 공군 조종사로 참천재 100회 넘게 출격하며 혁혁한 공을 세운 백발의 90대 노병이 한국을 찾았습니다.
노병은 목숨을 걸고 지킨 한국의 발전상에 긍지를 느낀다며, 전쟁의 비극이 되풀이 돼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성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UN군과 북한군의 교전이 계속되던 1952년 겨울.
UN군 전투기 조종사들은 목숨을 걸고 적진으로 침투해 철로와 도로를 폭격하며 북한군과 중공군의 남하를 차단했습니다.
20대 중반의 중위 시절, F-84 전투기 조종사로 6.25 전쟁에 참전해 100회 넘게 출격한 유진 메츠링 미 공군 예비역 대령이 64년 만에 한국을 찾았습니다.
<녹취> 유진 메츠링(미 공군 예비역 대령) : "64년 전에 이곳을 떠났었습니다. 사실 이 곳에 대해서 거의 알아볼 수 있는 것이 없을 정도로 많은 것이 변했습니다."
1년 여의 짧은 기간 동안 100회 출격 기록을 세울 수 있었던 건 참전 중 미국에서 아들이 태어났는데도 귀국하지 않고 계속 임무를 수행한 희생정신 덕분이었습니다.
공중전과 적의 주요시설을 폭격하는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 동안 죽을 고비도 여러 차례 넘겼습니다.
<녹취> 유진 매츠링(미 공군 예비역 대령) : "전우들은 총에 맞고 숨지기도 했고.."
F-15K 전투기에 직접 탑승하며 우리 공군의 발전상을 확인한 노병의 가슴은 벅차 오릅니다.
<녹취> 유진 매츠링(미 공군 예비역 대령) : "우린 전우라는 걸 느꼈고, 제가 여기 와서 모든 것들을 봤을 때 우리가 성공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백발의 90대 노병은 6.25와 같은 비극이 되풀이 돼선 안된다고 강조하고,
막강한 전투력을 가진 한국군의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KBS 뉴스 김성수입니다.
6.25 전쟁 당시 미 공군 조종사로 참천재 100회 넘게 출격하며 혁혁한 공을 세운 백발의 90대 노병이 한국을 찾았습니다.
노병은 목숨을 걸고 지킨 한국의 발전상에 긍지를 느낀다며, 전쟁의 비극이 되풀이 돼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성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UN군과 북한군의 교전이 계속되던 1952년 겨울.
UN군 전투기 조종사들은 목숨을 걸고 적진으로 침투해 철로와 도로를 폭격하며 북한군과 중공군의 남하를 차단했습니다.
20대 중반의 중위 시절, F-84 전투기 조종사로 6.25 전쟁에 참전해 100회 넘게 출격한 유진 메츠링 미 공군 예비역 대령이 64년 만에 한국을 찾았습니다.
<녹취> 유진 메츠링(미 공군 예비역 대령) : "64년 전에 이곳을 떠났었습니다. 사실 이 곳에 대해서 거의 알아볼 수 있는 것이 없을 정도로 많은 것이 변했습니다."
1년 여의 짧은 기간 동안 100회 출격 기록을 세울 수 있었던 건 참전 중 미국에서 아들이 태어났는데도 귀국하지 않고 계속 임무를 수행한 희생정신 덕분이었습니다.
공중전과 적의 주요시설을 폭격하는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 동안 죽을 고비도 여러 차례 넘겼습니다.
<녹취> 유진 매츠링(미 공군 예비역 대령) : "전우들은 총에 맞고 숨지기도 했고.."
F-15K 전투기에 직접 탑승하며 우리 공군의 발전상을 확인한 노병의 가슴은 벅차 오릅니다.
<녹취> 유진 매츠링(미 공군 예비역 대령) : "우린 전우라는 걸 느꼈고, 제가 여기 와서 모든 것들을 봤을 때 우리가 성공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백발의 90대 노병은 6.25와 같은 비극이 되풀이 돼선 안된다고 강조하고,
막강한 전투력을 가진 한국군의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KBS 뉴스 김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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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25 참전 100회 출격’ 美 공군 노병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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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6-06 23:38:26
- 수정2017-06-07 00:01:39
<앵커 멘트>
6.25 전쟁 당시 미 공군 조종사로 참천재 100회 넘게 출격하며 혁혁한 공을 세운 백발의 90대 노병이 한국을 찾았습니다.
노병은 목숨을 걸고 지킨 한국의 발전상에 긍지를 느낀다며, 전쟁의 비극이 되풀이 돼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성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UN군과 북한군의 교전이 계속되던 1952년 겨울.
UN군 전투기 조종사들은 목숨을 걸고 적진으로 침투해 철로와 도로를 폭격하며 북한군과 중공군의 남하를 차단했습니다.
20대 중반의 중위 시절, F-84 전투기 조종사로 6.25 전쟁에 참전해 100회 넘게 출격한 유진 메츠링 미 공군 예비역 대령이 64년 만에 한국을 찾았습니다.
<녹취> 유진 메츠링(미 공군 예비역 대령) : "64년 전에 이곳을 떠났었습니다. 사실 이 곳에 대해서 거의 알아볼 수 있는 것이 없을 정도로 많은 것이 변했습니다."
1년 여의 짧은 기간 동안 100회 출격 기록을 세울 수 있었던 건 참전 중 미국에서 아들이 태어났는데도 귀국하지 않고 계속 임무를 수행한 희생정신 덕분이었습니다.
공중전과 적의 주요시설을 폭격하는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 동안 죽을 고비도 여러 차례 넘겼습니다.
<녹취> 유진 매츠링(미 공군 예비역 대령) : "전우들은 총에 맞고 숨지기도 했고.."
F-15K 전투기에 직접 탑승하며 우리 공군의 발전상을 확인한 노병의 가슴은 벅차 오릅니다.
<녹취> 유진 매츠링(미 공군 예비역 대령) : "우린 전우라는 걸 느꼈고, 제가 여기 와서 모든 것들을 봤을 때 우리가 성공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백발의 90대 노병은 6.25와 같은 비극이 되풀이 돼선 안된다고 강조하고,
막강한 전투력을 가진 한국군의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KBS 뉴스 김성수입니다.
6.25 전쟁 당시 미 공군 조종사로 참천재 100회 넘게 출격하며 혁혁한 공을 세운 백발의 90대 노병이 한국을 찾았습니다.
노병은 목숨을 걸고 지킨 한국의 발전상에 긍지를 느낀다며, 전쟁의 비극이 되풀이 돼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성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UN군과 북한군의 교전이 계속되던 1952년 겨울.
UN군 전투기 조종사들은 목숨을 걸고 적진으로 침투해 철로와 도로를 폭격하며 북한군과 중공군의 남하를 차단했습니다.
20대 중반의 중위 시절, F-84 전투기 조종사로 6.25 전쟁에 참전해 100회 넘게 출격한 유진 메츠링 미 공군 예비역 대령이 64년 만에 한국을 찾았습니다.
<녹취> 유진 메츠링(미 공군 예비역 대령) : "64년 전에 이곳을 떠났었습니다. 사실 이 곳에 대해서 거의 알아볼 수 있는 것이 없을 정도로 많은 것이 변했습니다."
1년 여의 짧은 기간 동안 100회 출격 기록을 세울 수 있었던 건 참전 중 미국에서 아들이 태어났는데도 귀국하지 않고 계속 임무를 수행한 희생정신 덕분이었습니다.
공중전과 적의 주요시설을 폭격하는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 동안 죽을 고비도 여러 차례 넘겼습니다.
<녹취> 유진 매츠링(미 공군 예비역 대령) : "전우들은 총에 맞고 숨지기도 했고.."
F-15K 전투기에 직접 탑승하며 우리 공군의 발전상을 확인한 노병의 가슴은 벅차 오릅니다.
<녹취> 유진 매츠링(미 공군 예비역 대령) : "우린 전우라는 걸 느꼈고, 제가 여기 와서 모든 것들을 봤을 때 우리가 성공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백발의 90대 노병은 6.25와 같은 비극이 되풀이 돼선 안된다고 강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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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스 김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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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기자 ss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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