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조선소년단 제8차 대회서 연설…“제국주의 미워해야”
입력 2017.06.07 (07:50)
수정 2017.06.0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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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이 조선소년단 8차 대회에 참석해 노동당에 대한 청소년들의 맹목적인 충성을 요구하고 제국주의를 미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소년단 창립 71주년 기념일(6월 6일)을 맞아 어제(6일) 평양 4·25 문화회관에서 열린 조선소년단 제8차 대회 축하 연설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오늘(7일) 보도했다.
김정은은 연설에서 "소년단원들은 소년단 붉은 넥타이는 조선노동당기(깃발)의 한 부분이며 소년단원들의 꿈과 이상은 노동당 깃발 아래에서만 꽃펴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언제 어디서나 우리 당의 뜻대로만 생각하고 생활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소년단원들은 제국주의자들과 계급적 원수들을 미워하고 언제나 혁명적 경각성을 높이며 원수들이 덤벼든다면 용감하게 싸울 마음의 준비를 철저히 갖추고 있어야 한다"고 부추겼다.
대회에는 최룡해, 최태복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들과 리일환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장, 김승두 교육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해 주석단에 자리를 잡았다.
북한 전역에서 선발된 청소년들이 대표로 참석하는 소년단 대회는 지난 2013년 6월 6일 열린 7차 대회 이후 4년 만에 열렸으며, 김정은 체제 출범이후 두번 째이다.
만 7세부터 14세까지의 북한 학생들이 의무적으로 가입하는 '붉은 넥타이 부대' 조선소년단은 1946년 청년동맹 산하 조직으로 창립돼 현재 약 300만 명의 단원을 거느린 것으로 추정된다.
북한은 김정은 정권들어 아동병원을 새로 건설하고 전역에 고아 양육시설을 세우는 등 어린이들에게 각별한 관심을 쏟고 있는데, 이는 30대인 김정은의 장기 집권에 필요한 핵심 세대이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조선중앙통신은 소년단 창립 71주년 기념일(6월 6일)을 맞아 어제(6일) 평양 4·25 문화회관에서 열린 조선소년단 제8차 대회 축하 연설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오늘(7일) 보도했다.
김정은은 연설에서 "소년단원들은 소년단 붉은 넥타이는 조선노동당기(깃발)의 한 부분이며 소년단원들의 꿈과 이상은 노동당 깃발 아래에서만 꽃펴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언제 어디서나 우리 당의 뜻대로만 생각하고 생활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소년단원들은 제국주의자들과 계급적 원수들을 미워하고 언제나 혁명적 경각성을 높이며 원수들이 덤벼든다면 용감하게 싸울 마음의 준비를 철저히 갖추고 있어야 한다"고 부추겼다.
대회에는 최룡해, 최태복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들과 리일환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장, 김승두 교육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해 주석단에 자리를 잡았다.
북한 전역에서 선발된 청소년들이 대표로 참석하는 소년단 대회는 지난 2013년 6월 6일 열린 7차 대회 이후 4년 만에 열렸으며, 김정은 체제 출범이후 두번 째이다.
만 7세부터 14세까지의 북한 학생들이 의무적으로 가입하는 '붉은 넥타이 부대' 조선소년단은 1946년 청년동맹 산하 조직으로 창립돼 현재 약 300만 명의 단원을 거느린 것으로 추정된다.
북한은 김정은 정권들어 아동병원을 새로 건설하고 전역에 고아 양육시설을 세우는 등 어린이들에게 각별한 관심을 쏟고 있는데, 이는 30대인 김정은의 장기 집권에 필요한 핵심 세대이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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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김정은, 조선소년단 제8차 대회서 연설…“제국주의 미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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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6-07 07:50:44
- 수정2017-06-07 10:48:58

북한 김정은이 조선소년단 8차 대회에 참석해 노동당에 대한 청소년들의 맹목적인 충성을 요구하고 제국주의를 미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소년단 창립 71주년 기념일(6월 6일)을 맞아 어제(6일) 평양 4·25 문화회관에서 열린 조선소년단 제8차 대회 축하 연설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오늘(7일) 보도했다.
김정은은 연설에서 "소년단원들은 소년단 붉은 넥타이는 조선노동당기(깃발)의 한 부분이며 소년단원들의 꿈과 이상은 노동당 깃발 아래에서만 꽃펴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언제 어디서나 우리 당의 뜻대로만 생각하고 생활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소년단원들은 제국주의자들과 계급적 원수들을 미워하고 언제나 혁명적 경각성을 높이며 원수들이 덤벼든다면 용감하게 싸울 마음의 준비를 철저히 갖추고 있어야 한다"고 부추겼다.
대회에는 최룡해, 최태복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들과 리일환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장, 김승두 교육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해 주석단에 자리를 잡았다.
북한 전역에서 선발된 청소년들이 대표로 참석하는 소년단 대회는 지난 2013년 6월 6일 열린 7차 대회 이후 4년 만에 열렸으며, 김정은 체제 출범이후 두번 째이다.
만 7세부터 14세까지의 북한 학생들이 의무적으로 가입하는 '붉은 넥타이 부대' 조선소년단은 1946년 청년동맹 산하 조직으로 창립돼 현재 약 300만 명의 단원을 거느린 것으로 추정된다.
북한은 김정은 정권들어 아동병원을 새로 건설하고 전역에 고아 양육시설을 세우는 등 어린이들에게 각별한 관심을 쏟고 있는데, 이는 30대인 김정은의 장기 집권에 필요한 핵심 세대이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조선중앙통신은 소년단 창립 71주년 기념일(6월 6일)을 맞아 어제(6일) 평양 4·25 문화회관에서 열린 조선소년단 제8차 대회 축하 연설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오늘(7일) 보도했다.
김정은은 연설에서 "소년단원들은 소년단 붉은 넥타이는 조선노동당기(깃발)의 한 부분이며 소년단원들의 꿈과 이상은 노동당 깃발 아래에서만 꽃펴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언제 어디서나 우리 당의 뜻대로만 생각하고 생활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소년단원들은 제국주의자들과 계급적 원수들을 미워하고 언제나 혁명적 경각성을 높이며 원수들이 덤벼든다면 용감하게 싸울 마음의 준비를 철저히 갖추고 있어야 한다"고 부추겼다.
대회에는 최룡해, 최태복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들과 리일환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장, 김승두 교육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해 주석단에 자리를 잡았다.
북한 전역에서 선발된 청소년들이 대표로 참석하는 소년단 대회는 지난 2013년 6월 6일 열린 7차 대회 이후 4년 만에 열렸으며, 김정은 체제 출범이후 두번 째이다.
만 7세부터 14세까지의 북한 학생들이 의무적으로 가입하는 '붉은 넥타이 부대' 조선소년단은 1946년 청년동맹 산하 조직으로 창립돼 현재 약 300만 명의 단원을 거느린 것으로 추정된다.
북한은 김정은 정권들어 아동병원을 새로 건설하고 전역에 고아 양육시설을 세우는 등 어린이들에게 각별한 관심을 쏟고 있는데, 이는 30대인 김정은의 장기 집권에 필요한 핵심 세대이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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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림 기자 garim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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