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칼치기’ 난폭운전…피해 차량 뒤집혀

입력 2017.06.07 (12:08) 수정 2017.06.07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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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무리하게 차선 변경을 하다 차량 전복 사고까지 낸 20대 남성 두 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두 사람은 고등학교 선후배 사이로 약속 장소에 빨리 가기 위해 이 같은 행동을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박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차량 한 대가 달리는 주변 차량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넘나듭니다.

무리하게 차선 변경을 하길 여러 차례….

결국, 다른 차량과 부딪히고 피해 차량은 180도 뒤집혀 도로에 나뒹굽니다.

이 사고로 피해자인 47살 천 모 씨는 팔과 다리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습니다.

또 다른 문제 차량도 마찬가지.

시속 110㎞ 이상 과속하며 무리하게 차선을 넘나듭니다.

지난 4월 23일 새벽 1시 반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마포대교까지 약 15㎞ 구간에서 무리한 차선변경으로 인해 네 차례 사고가 났습니다.

경찰에 검거된 피의자들은 20대 남성 강 모 씨와 이 모 씨로 두 사람은 고등학교 선후배 사이로 밝혀졌습니다.

이들은 무리한 차선 변경, 이른바 칼치기로 총 4대의 피해 차량을 충돌하고 그중 차량 1대는 전복까지 시켜 모두 5명에게 피해를 줬습니다.

피의자들은 경찰 조사에서 약속장소에 빨리 가기 위해 무리하게 차선변경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피의자들을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거하고 위험한 난폭운전 행위에 대해 지속적으로 단속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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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대 ‘칼치기’ 난폭운전…피해 차량 뒤집혀
    • 입력 2017-06-07 12:10:45
    • 수정2017-06-07 12: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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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무리하게 차선 변경을 하다 차량 전복 사고까지 낸 20대 남성 두 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두 사람은 고등학교 선후배 사이로 약속 장소에 빨리 가기 위해 이 같은 행동을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박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차량 한 대가 달리는 주변 차량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넘나듭니다.

무리하게 차선 변경을 하길 여러 차례….

결국, 다른 차량과 부딪히고 피해 차량은 180도 뒤집혀 도로에 나뒹굽니다.

이 사고로 피해자인 47살 천 모 씨는 팔과 다리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습니다.

또 다른 문제 차량도 마찬가지.

시속 110㎞ 이상 과속하며 무리하게 차선을 넘나듭니다.

지난 4월 23일 새벽 1시 반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마포대교까지 약 15㎞ 구간에서 무리한 차선변경으로 인해 네 차례 사고가 났습니다.

경찰에 검거된 피의자들은 20대 남성 강 모 씨와 이 모 씨로 두 사람은 고등학교 선후배 사이로 밝혀졌습니다.

이들은 무리한 차선 변경, 이른바 칼치기로 총 4대의 피해 차량을 충돌하고 그중 차량 1대는 전복까지 시켜 모두 5명에게 피해를 줬습니다.

피의자들은 경찰 조사에서 약속장소에 빨리 가기 위해 무리하게 차선변경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피의자들을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거하고 위험한 난폭운전 행위에 대해 지속적으로 단속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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