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엉터리 한글 안내판 SNS로 바꿔요!
입력 2017.06.07 (12:20)
수정 2017.06.0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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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류 열풍으로 해외 유명 사적지나 관광지에서 한글 안내판을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는데요.
하지만 엉터리 한글 안내판도 많아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습니다.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국 상하이 루쉰공원에 위치한 윤봉길 기념관.
기념관 정문 입구에 걸려있던 한글 안내판입니다.
'매일 휴관 전 반시간에 입장 금지'라는 뜻을 알 수 없는 한글 문구가 보입니다.
지난해 초 비로소 잘못된 문구가 수정돼 올바른 안내판이 걸렸습니다.
해외의 잘못 표현된 한글 안내문을 SNS를 통해 제보를 받아 봤습니다.
문구 일부의 번역이 틀린 것 외에도, 아예 의미를 이해하기조차 어려운 것도 많습니다.
<인터뷰> 류호진(문화기획자) : "(한글이라) 반가웠지만 엉터리 한국어여서 실망스러웠다고 말씀들을 하셨고, 하루빨리 고쳐졌으면 좋겠다는 말씀들을 많이..."
수십여 건의 제보를 분석해보니 중국에서 오류 문구 제보가 가장 많았습니다.
현재 조사 연구팀은 잘못된 표현들에 대해 사실 확인 후 해당 기관에 수정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서경덕(성신여대 교수) : "언어를 넘어서 우리의 국가 이미지를 바꿔 나갈 수 있는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조사팀은 세계 각지에 진출해 있는 세종학당과 협력해 올바른 한글 표현을 더 널리 알릴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한류 열풍으로 해외 유명 사적지나 관광지에서 한글 안내판을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는데요.
하지만 엉터리 한글 안내판도 많아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습니다.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국 상하이 루쉰공원에 위치한 윤봉길 기념관.
기념관 정문 입구에 걸려있던 한글 안내판입니다.
'매일 휴관 전 반시간에 입장 금지'라는 뜻을 알 수 없는 한글 문구가 보입니다.
지난해 초 비로소 잘못된 문구가 수정돼 올바른 안내판이 걸렸습니다.
해외의 잘못 표현된 한글 안내문을 SNS를 통해 제보를 받아 봤습니다.
문구 일부의 번역이 틀린 것 외에도, 아예 의미를 이해하기조차 어려운 것도 많습니다.
<인터뷰> 류호진(문화기획자) : "(한글이라) 반가웠지만 엉터리 한국어여서 실망스러웠다고 말씀들을 하셨고, 하루빨리 고쳐졌으면 좋겠다는 말씀들을 많이..."
수십여 건의 제보를 분석해보니 중국에서 오류 문구 제보가 가장 많았습니다.
현재 조사 연구팀은 잘못된 표현들에 대해 사실 확인 후 해당 기관에 수정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서경덕(성신여대 교수) : "언어를 넘어서 우리의 국가 이미지를 바꿔 나갈 수 있는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조사팀은 세계 각지에 진출해 있는 세종학당과 협력해 올바른 한글 표현을 더 널리 알릴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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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엉터리 한글 안내판 SNS로 바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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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6-07 12:22:51
- 수정2017-06-07 13:00:38
<앵커 멘트>
한류 열풍으로 해외 유명 사적지나 관광지에서 한글 안내판을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는데요.
하지만 엉터리 한글 안내판도 많아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습니다.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국 상하이 루쉰공원에 위치한 윤봉길 기념관.
기념관 정문 입구에 걸려있던 한글 안내판입니다.
'매일 휴관 전 반시간에 입장 금지'라는 뜻을 알 수 없는 한글 문구가 보입니다.
지난해 초 비로소 잘못된 문구가 수정돼 올바른 안내판이 걸렸습니다.
해외의 잘못 표현된 한글 안내문을 SNS를 통해 제보를 받아 봤습니다.
문구 일부의 번역이 틀린 것 외에도, 아예 의미를 이해하기조차 어려운 것도 많습니다.
<인터뷰> 류호진(문화기획자) : "(한글이라) 반가웠지만 엉터리 한국어여서 실망스러웠다고 말씀들을 하셨고, 하루빨리 고쳐졌으면 좋겠다는 말씀들을 많이..."
수십여 건의 제보를 분석해보니 중국에서 오류 문구 제보가 가장 많았습니다.
현재 조사 연구팀은 잘못된 표현들에 대해 사실 확인 후 해당 기관에 수정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서경덕(성신여대 교수) : "언어를 넘어서 우리의 국가 이미지를 바꿔 나갈 수 있는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조사팀은 세계 각지에 진출해 있는 세종학당과 협력해 올바른 한글 표현을 더 널리 알릴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한류 열풍으로 해외 유명 사적지나 관광지에서 한글 안내판을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는데요.
하지만 엉터리 한글 안내판도 많아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습니다.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국 상하이 루쉰공원에 위치한 윤봉길 기념관.
기념관 정문 입구에 걸려있던 한글 안내판입니다.
'매일 휴관 전 반시간에 입장 금지'라는 뜻을 알 수 없는 한글 문구가 보입니다.
지난해 초 비로소 잘못된 문구가 수정돼 올바른 안내판이 걸렸습니다.
해외의 잘못 표현된 한글 안내문을 SNS를 통해 제보를 받아 봤습니다.
문구 일부의 번역이 틀린 것 외에도, 아예 의미를 이해하기조차 어려운 것도 많습니다.
<인터뷰> 류호진(문화기획자) : "(한글이라) 반가웠지만 엉터리 한국어여서 실망스러웠다고 말씀들을 하셨고, 하루빨리 고쳐졌으면 좋겠다는 말씀들을 많이..."
수십여 건의 제보를 분석해보니 중국에서 오류 문구 제보가 가장 많았습니다.
현재 조사 연구팀은 잘못된 표현들에 대해 사실 확인 후 해당 기관에 수정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서경덕(성신여대 교수) : "언어를 넘어서 우리의 국가 이미지를 바꿔 나갈 수 있는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조사팀은 세계 각지에 진출해 있는 세종학당과 협력해 올바른 한글 표현을 더 널리 알릴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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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mkdre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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