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의회·호메이니 영묘서 연쇄 총격…IS, 배후 자처
입력 2017.06.07 (21:23)
수정 2017.06.07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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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란 의회와 호메이니 묘지에서 잇따라 총격 자폭테러가 발생해 최소 12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다쳤습니다.
IS가 또 배후를 자처하고 나섰습니다.
한보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테헤란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의회 건물에서, 느닷없이 총소리가 잇따라 터져나옵니다.
이어, 건물 안에 있던 한 어린이를 창문 밖으로 내려 피신시키는 모습이 포착됩니다.
현지시간 오늘 오전 10시 반쯤 무장괴한 4명이 이란의회 의사당에 침입해 총을 난사한 겁니다.
<녹취> 테헤란 시민 : "갑자기 총소리가 들렸는데, 곧바로 경찰들이 와서 도로를 폐쇄했습니다. 지금도 계속 폐쇄 중이에요."
최소 4명 이상의 인질을 잡고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던 괴한들은 두 시간 전쯤 모두 사살됐거나 자폭했습니다.
의회 총격 30분 가량 뒤에는 테헤란 남부 호메이니 묘에서 괴한 4명이 급습해 총격전이 벌어졌습니다.
2곳에서 벌어진 연쇄 테러로 최소 12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다쳤다고 이란 현지 언론들은 보도했습니다.
<녹취> CNN 보도 : "테헤란에서 테러 발생은 매우 이례적입니다. 매우 안전한 곳이기 때문입니다."
IS 는 테러 직후 배후를 자처하며, 의회 내부 상황을 촬영한 동영상을 인터넷에 유포했습니다.
사실이라면 IS의 이란 테러는 처음 있는 일입니다.
이슬람 수니파 사상을 신봉하는 IS는 시아파의 맹주 이란을 정복하겠다는 내용의 선전물을 유포해왔습니다.
KBS 뉴스 한보경입니다.
이란 의회와 호메이니 묘지에서 잇따라 총격 자폭테러가 발생해 최소 12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다쳤습니다.
IS가 또 배후를 자처하고 나섰습니다.
한보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테헤란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의회 건물에서, 느닷없이 총소리가 잇따라 터져나옵니다.
이어, 건물 안에 있던 한 어린이를 창문 밖으로 내려 피신시키는 모습이 포착됩니다.
현지시간 오늘 오전 10시 반쯤 무장괴한 4명이 이란의회 의사당에 침입해 총을 난사한 겁니다.
<녹취> 테헤란 시민 : "갑자기 총소리가 들렸는데, 곧바로 경찰들이 와서 도로를 폐쇄했습니다. 지금도 계속 폐쇄 중이에요."
최소 4명 이상의 인질을 잡고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던 괴한들은 두 시간 전쯤 모두 사살됐거나 자폭했습니다.
의회 총격 30분 가량 뒤에는 테헤란 남부 호메이니 묘에서 괴한 4명이 급습해 총격전이 벌어졌습니다.
2곳에서 벌어진 연쇄 테러로 최소 12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다쳤다고 이란 현지 언론들은 보도했습니다.
<녹취> CNN 보도 : "테헤란에서 테러 발생은 매우 이례적입니다. 매우 안전한 곳이기 때문입니다."
IS 는 테러 직후 배후를 자처하며, 의회 내부 상황을 촬영한 동영상을 인터넷에 유포했습니다.
사실이라면 IS의 이란 테러는 처음 있는 일입니다.
이슬람 수니파 사상을 신봉하는 IS는 시아파의 맹주 이란을 정복하겠다는 내용의 선전물을 유포해왔습니다.
KBS 뉴스 한보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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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 의회·호메이니 영묘서 연쇄 총격…IS, 배후 자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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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6-07 21:25:14
- 수정2017-06-07 22:04:20
<앵커 멘트>
이란 의회와 호메이니 묘지에서 잇따라 총격 자폭테러가 발생해 최소 12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다쳤습니다.
IS가 또 배후를 자처하고 나섰습니다.
한보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테헤란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의회 건물에서, 느닷없이 총소리가 잇따라 터져나옵니다.
이어, 건물 안에 있던 한 어린이를 창문 밖으로 내려 피신시키는 모습이 포착됩니다.
현지시간 오늘 오전 10시 반쯤 무장괴한 4명이 이란의회 의사당에 침입해 총을 난사한 겁니다.
<녹취> 테헤란 시민 : "갑자기 총소리가 들렸는데, 곧바로 경찰들이 와서 도로를 폐쇄했습니다. 지금도 계속 폐쇄 중이에요."
최소 4명 이상의 인질을 잡고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던 괴한들은 두 시간 전쯤 모두 사살됐거나 자폭했습니다.
의회 총격 30분 가량 뒤에는 테헤란 남부 호메이니 묘에서 괴한 4명이 급습해 총격전이 벌어졌습니다.
2곳에서 벌어진 연쇄 테러로 최소 12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다쳤다고 이란 현지 언론들은 보도했습니다.
<녹취> CNN 보도 : "테헤란에서 테러 발생은 매우 이례적입니다. 매우 안전한 곳이기 때문입니다."
IS 는 테러 직후 배후를 자처하며, 의회 내부 상황을 촬영한 동영상을 인터넷에 유포했습니다.
사실이라면 IS의 이란 테러는 처음 있는 일입니다.
이슬람 수니파 사상을 신봉하는 IS는 시아파의 맹주 이란을 정복하겠다는 내용의 선전물을 유포해왔습니다.
KBS 뉴스 한보경입니다.
이란 의회와 호메이니 묘지에서 잇따라 총격 자폭테러가 발생해 최소 12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다쳤습니다.
IS가 또 배후를 자처하고 나섰습니다.
한보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테헤란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의회 건물에서, 느닷없이 총소리가 잇따라 터져나옵니다.
이어, 건물 안에 있던 한 어린이를 창문 밖으로 내려 피신시키는 모습이 포착됩니다.
현지시간 오늘 오전 10시 반쯤 무장괴한 4명이 이란의회 의사당에 침입해 총을 난사한 겁니다.
<녹취> 테헤란 시민 : "갑자기 총소리가 들렸는데, 곧바로 경찰들이 와서 도로를 폐쇄했습니다. 지금도 계속 폐쇄 중이에요."
최소 4명 이상의 인질을 잡고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던 괴한들은 두 시간 전쯤 모두 사살됐거나 자폭했습니다.
의회 총격 30분 가량 뒤에는 테헤란 남부 호메이니 묘에서 괴한 4명이 급습해 총격전이 벌어졌습니다.
2곳에서 벌어진 연쇄 테러로 최소 12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다쳤다고 이란 현지 언론들은 보도했습니다.
<녹취> CNN 보도 : "테헤란에서 테러 발생은 매우 이례적입니다. 매우 안전한 곳이기 때문입니다."
IS 는 테러 직후 배후를 자처하며, 의회 내부 상황을 촬영한 동영상을 인터넷에 유포했습니다.
사실이라면 IS의 이란 테러는 처음 있는 일입니다.
이슬람 수니파 사상을 신봉하는 IS는 시아파의 맹주 이란을 정복하겠다는 내용의 선전물을 유포해왔습니다.
KBS 뉴스 한보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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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경 기자 bkh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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