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제주 등 오늘부터 닭·오리 ‘반출 제한’

입력 2017.06.08 (06:01) 수정 2017.06.0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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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두 달 만에 다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 AI의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늘부터 닭과 오리 반출이 제한됩니다.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전북과 제주 등 6개 지역이 대상입니다.

이윤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부터 AI 발생지역에서는 살아있는 닭과 오리 등 가금류 반출이 제한됩니다.

적용 지역은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전북, 제주도 전역과 경기 파주 경남 양산 부산 기장군 울산 등 6개 지역입니다.

반출 금지 조치는 정부의 별도 해제 조치가 이뤄질때까지 지속되며 고병원성 확진 지역이 새로 나오면 반출 금지 대상에 추가로 포함될 예정입니다.

다만 도축장 출하 등 부득이하게 발생 지역 밖으로 이동해야 할 경우 방역 당국의 승인 아래 반출이 가능합니다.

AI 발생 지역은 경기 파주와 전북 군산 익산, 부산 기장 등을 포함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AI 방역대책본부도 범정부적 중앙사고수습본부로 전환됐고 AI 위기 경보 역시 최고 수위인 심각 단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전통시장과 가든형 식당에서 살아있는 가금류 유통이 전면 금지된 가운데 정부는 반출 제한에 따른 피해 보상을 위해 가금류 유통 상인들에게 경영 안정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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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제주 등 오늘부터 닭·오리 ‘반출 제한’
    • 입력 2017-06-08 06:02:53
    • 수정2017-06-08 10: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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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두 달 만에 다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 AI의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늘부터 닭과 오리 반출이 제한됩니다.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전북과 제주 등 6개 지역이 대상입니다. 이윤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부터 AI 발생지역에서는 살아있는 닭과 오리 등 가금류 반출이 제한됩니다. 적용 지역은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전북, 제주도 전역과 경기 파주 경남 양산 부산 기장군 울산 등 6개 지역입니다. 반출 금지 조치는 정부의 별도 해제 조치가 이뤄질때까지 지속되며 고병원성 확진 지역이 새로 나오면 반출 금지 대상에 추가로 포함될 예정입니다. 다만 도축장 출하 등 부득이하게 발생 지역 밖으로 이동해야 할 경우 방역 당국의 승인 아래 반출이 가능합니다. AI 발생 지역은 경기 파주와 전북 군산 익산, 부산 기장 등을 포함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AI 방역대책본부도 범정부적 중앙사고수습본부로 전환됐고 AI 위기 경보 역시 최고 수위인 심각 단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전통시장과 가든형 식당에서 살아있는 가금류 유통이 전면 금지된 가운데 정부는 반출 제한에 따른 피해 보상을 위해 가금류 유통 상인들에게 경영 안정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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