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 남북공동행사 무산…北, 초청장 안 보내
입력 2017.06.08 (07:33)
수정 2017.06.08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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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6.15 남북공동행사를 추진하던 6.15 남측위원회가 방북을 잠정 보류했습니다.
북한이 초청장을 보내오지 않아 공동행사 개최가 사실상 어렵게 됐기 때문입니다.
김가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로 17주년을 맞은 6.15 선언을 기념하기 위한 남북 공동행사가 결국 무산됐습니다.
6.15 남측위는 어제 상임대표회의를 열어 방북을 잠정 보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북한이 어제까지 초청장을 보내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남북교류협력법상 방북 일주일 전까지는 북한의 초청장을 받아 방북 승인 신청을 해야 해 사실상 어제가 방북 성사를 위한 마감일이었다고 남측위는 설명했습니다.
6.15 남측위 관계자는 "15일 남북공동행사를 열기에 물리적으로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남측위는 앞서 5일, 6.15 남북공동행사의 평양 개최와 100명 규모의 참가인단, 서해 직항로 방문 등을 담은 팩스를 북측위에 보냈습니다.
앞서 개성 개최를 제안했던 남측위가 북측의 평양 개최안을 수용하며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했지만, 북한의 답신은 끝내 오지 않았습니다.
북한은 대북인도적지원단체의 방북을 거부한 뒤 매체를 통해 5.24 조치를 비롯한 이른바 '대결조치'를 먼저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연일 민간교류 재개를 위한 전제 조건들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6.15 남측위는 오늘(8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향후 계획을 밝힐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가림입니다.
6.15 남북공동행사를 추진하던 6.15 남측위원회가 방북을 잠정 보류했습니다.
북한이 초청장을 보내오지 않아 공동행사 개최가 사실상 어렵게 됐기 때문입니다.
김가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로 17주년을 맞은 6.15 선언을 기념하기 위한 남북 공동행사가 결국 무산됐습니다.
6.15 남측위는 어제 상임대표회의를 열어 방북을 잠정 보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북한이 어제까지 초청장을 보내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남북교류협력법상 방북 일주일 전까지는 북한의 초청장을 받아 방북 승인 신청을 해야 해 사실상 어제가 방북 성사를 위한 마감일이었다고 남측위는 설명했습니다.
6.15 남측위 관계자는 "15일 남북공동행사를 열기에 물리적으로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남측위는 앞서 5일, 6.15 남북공동행사의 평양 개최와 100명 규모의 참가인단, 서해 직항로 방문 등을 담은 팩스를 북측위에 보냈습니다.
앞서 개성 개최를 제안했던 남측위가 북측의 평양 개최안을 수용하며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했지만, 북한의 답신은 끝내 오지 않았습니다.
북한은 대북인도적지원단체의 방북을 거부한 뒤 매체를 통해 5.24 조치를 비롯한 이른바 '대결조치'를 먼저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연일 민간교류 재개를 위한 전제 조건들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6.15 남측위는 오늘(8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향후 계획을 밝힐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가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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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5 남북공동행사 무산…北, 초청장 안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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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7-06-08 07:5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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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남북공동행사를 추진하던 6.15 남측위원회가 방북을 잠정 보류했습니다.
북한이 초청장을 보내오지 않아 공동행사 개최가 사실상 어렵게 됐기 때문입니다.
김가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로 17주년을 맞은 6.15 선언을 기념하기 위한 남북 공동행사가 결국 무산됐습니다.
6.15 남측위는 어제 상임대표회의를 열어 방북을 잠정 보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북한이 어제까지 초청장을 보내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남북교류협력법상 방북 일주일 전까지는 북한의 초청장을 받아 방북 승인 신청을 해야 해 사실상 어제가 방북 성사를 위한 마감일이었다고 남측위는 설명했습니다.
6.15 남측위 관계자는 "15일 남북공동행사를 열기에 물리적으로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남측위는 앞서 5일, 6.15 남북공동행사의 평양 개최와 100명 규모의 참가인단, 서해 직항로 방문 등을 담은 팩스를 북측위에 보냈습니다.
앞서 개성 개최를 제안했던 남측위가 북측의 평양 개최안을 수용하며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했지만, 북한의 답신은 끝내 오지 않았습니다.
북한은 대북인도적지원단체의 방북을 거부한 뒤 매체를 통해 5.24 조치를 비롯한 이른바 '대결조치'를 먼저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연일 민간교류 재개를 위한 전제 조건들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6.15 남측위는 오늘(8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향후 계획을 밝힐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가림입니다.
6.15 남북공동행사를 추진하던 6.15 남측위원회가 방북을 잠정 보류했습니다.
북한이 초청장을 보내오지 않아 공동행사 개최가 사실상 어렵게 됐기 때문입니다.
김가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로 17주년을 맞은 6.15 선언을 기념하기 위한 남북 공동행사가 결국 무산됐습니다.
6.15 남측위는 어제 상임대표회의를 열어 방북을 잠정 보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북한이 어제까지 초청장을 보내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남북교류협력법상 방북 일주일 전까지는 북한의 초청장을 받아 방북 승인 신청을 해야 해 사실상 어제가 방북 성사를 위한 마감일이었다고 남측위는 설명했습니다.
6.15 남측위 관계자는 "15일 남북공동행사를 열기에 물리적으로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남측위는 앞서 5일, 6.15 남북공동행사의 평양 개최와 100명 규모의 참가인단, 서해 직항로 방문 등을 담은 팩스를 북측위에 보냈습니다.
앞서 개성 개최를 제안했던 남측위가 북측의 평양 개최안을 수용하며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했지만, 북한의 답신은 끝내 오지 않았습니다.
북한은 대북인도적지원단체의 방북을 거부한 뒤 매체를 통해 5.24 조치를 비롯한 이른바 '대결조치'를 먼저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연일 민간교류 재개를 위한 전제 조건들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6.15 남측위는 오늘(8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향후 계획을 밝힐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가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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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림 기자 garim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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