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헤드라인]

“트럼프가 수사 중단 요구”…탄핵론 불붙나

미국 FBI의 전 국장 코미가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이른바 '러시아 스캔들' 수사 중단 요구를 받았다고, 의회 청문회에 앞서 밝혔습니다. 추가 폭로가 예상되는 가운데 트럼프 탄핵론이 급물살을 탈 지 주목됩니다.

지대함 미사일 도발…첫 NSC 주재

북한이 오늘 동해 쪽으로 지대함 순항 미사일을 쏘며 도발을 이어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으로 국가안전보장회의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국가 안보와 국민 안위에 타협은 없다고 천명했습니다.

野 “강경화 부적격”…靑·與, 전방위 설득

야3당이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보고서 채택에 반대 당론을 결정했습니다. 청와대와 여당은 대야 설득에 나섰고 문 대통령은 추경안 시정 연설을 위해 국회를 찾아 협조를 당부할 예정입니다.

‘삼성 합병 압력’ 문형표·홍완선 실형

삼성 합병에 찬성 압력을 넣은 혐의로 기소된 문형표 전 장관과 홍완선 전 연금공단 본부장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재판부는 누가 문 전 장관에게 압력 행사를 지시했는지는 판단하지 않았습니다.

이란 “美·사우디에 보복”…일촉즉발 중동

이슬람교 시아파의 맹주 이란이 테헤란 연쇄 테러의 배후로 미국과 수니파인 사우디아라비아를 지목하며 복수를 다짐했습니다. 첨예한 종파 갈등으로 일촉즉발이 된 중동 정세를 심층 분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