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한낮 초여름 더위, 중부 내륙 소나기

이제 저녁 7시를 훌쩍 넘긴 시간에도 해가 완전히 떨어지지 않는 걸 보면 여름은 여름이구나 싶습니다.

요즘 서울의 일몰 시각은 7시 50분 즈음인데요.

내일도 초여름을 느낄 수 있겠습니다.

한낮에 서울 26도, 대구는 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낮부터는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중부 내륙에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일부 지역은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고 우박이 떨어질 것으로 보여 농작물 등 피해가 없도록 대비를 잘 하셔야겠습니다.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강원 영동을 비롯한 동해안은 내일까지 바람이 강하겠습니다.

영남은 대구의 낮 기온 32도로 오늘보다 4도 정도 높겠습니다.

호남은 한낮에 광주 29도로 다소 덥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3m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당분간은 해수면이 평소보다 높을 것으로 보여 남해안 지역에서는 만조 시 침수 피해가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토요일 밤에는 제주와 전남남해안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일요일은 대부분 지방이 맑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