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민주항쟁 30주년, 다양한 행사 열려

입력 2017.06.09 (01:17) 수정 2017.06.09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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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6월 민주항쟁 30년 사업 추진위원회'는 87년 6월 민주항쟁 30주년을 맞아 9일과 10일, 이틀간 다양한 행사를 연다.

우선 9일에는 이한열 기념사업회와 함께 오후 7시 30분부터 서울시청 광장에서 이한열 문화제를 연다. 전인권, 안치환, 416 합창단 등 다양한 인사들이 출연하는 문화 예술 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10일 오후 2시부터는 시민 참가자들과 함께하는 플래시몹이 진행된다. 동학 농민군, 3·1 만세군, 4월 혁명군, 5월 광주군, 6월 항쟁군, 촛불 시민군의 6개 대열로 나뉘어 각기 다른 곳에서 출발해 서울 광장에 모인다. 이들은 각기 특성에 맞게 '민주 민생 평화', '노동자 농민 생존권 보장' 등 아직 해결되지 않은 구호들을 내걸고 행진할 예정이다.


행진을 마친 뒤 오후 7시부터는 '6월 민주항쟁 30년 기념 국민대회- 6월의 노래, 다시 광장에서'가 진행된다. 한국 다문화센터의 레인보우 어린이 합창단과 민중 가수 손병휘가 부르는 '임을 위한 행진곡', '아침이슬' '광야에서'를 시작으로 마을합창단, 서울 모테트 합창단 등과 함께 뮤지컬과 오페라, 마임과 연극이 혼합된 다양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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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월 민주항쟁 30주년, 다양한 행사 열려
    • 입력 2017-06-09 01:17:15
    • 수정2017-06-09 01:41:56
    사회
서울시와 '6월 민주항쟁 30년 사업 추진위원회'는 87년 6월 민주항쟁 30주년을 맞아 9일과 10일, 이틀간 다양한 행사를 연다.

우선 9일에는 이한열 기념사업회와 함께 오후 7시 30분부터 서울시청 광장에서 이한열 문화제를 연다. 전인권, 안치환, 416 합창단 등 다양한 인사들이 출연하는 문화 예술 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10일 오후 2시부터는 시민 참가자들과 함께하는 플래시몹이 진행된다. 동학 농민군, 3·1 만세군, 4월 혁명군, 5월 광주군, 6월 항쟁군, 촛불 시민군의 6개 대열로 나뉘어 각기 다른 곳에서 출발해 서울 광장에 모인다. 이들은 각기 특성에 맞게 '민주 민생 평화', '노동자 농민 생존권 보장' 등 아직 해결되지 않은 구호들을 내걸고 행진할 예정이다.


행진을 마친 뒤 오후 7시부터는 '6월 민주항쟁 30년 기념 국민대회- 6월의 노래, 다시 광장에서'가 진행된다. 한국 다문화센터의 레인보우 어린이 합창단과 민중 가수 손병휘가 부르는 '임을 위한 행진곡', '아침이슬' '광야에서'를 시작으로 마을합창단, 서울 모테트 합창단 등과 함께 뮤지컬과 오페라, 마임과 연극이 혼합된 다양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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