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내전 장기화로 장미 산업 위기
입력 2017.06.09 (09:49)
수정 2017.06.0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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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리아 다마스쿠스의 장미는 시리아의 상징이자, 주요 산업으로 그 위치를 인정받고 있는데요.
전쟁이 계속되면서 전통 장미 산업이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리포트>
해마다 5 ~6월은 다마스쿠스의 장미가 만개하는 철입니다.
20일 남짓한 개화 기간에는 온 가족이 꽃잎 채취에 동원되는데요.
10kg의 장미 꽃잎에서 추출되는 장미수는 1g정도, 금 보다 비싼 값에 팔리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최근 장미수 가격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전쟁이 계속되면서 일반인들은 고가의 장미수를 구입할 여력이 없어졌고 국제 사회의 제재로 수출길도 막혀 판매가 부진하기 때문입니다.
장미 농장은 황폐화되고 가동을 멈춘 가공 시설들이 많습니다.
<인터뷰> 장미 농장 주인 : "과거에는 걸프지역 국가로 수출이 쉬웠어요. 유럽국가들도 장미수를 사가서 비싼 값에 팔 수 있었죠."
오랜 전쟁에 시달리면서 전통 산업까지 위기를 맞자 시리아 장미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시리아 다마스쿠스의 장미는 시리아의 상징이자, 주요 산업으로 그 위치를 인정받고 있는데요.
전쟁이 계속되면서 전통 장미 산업이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리포트>
해마다 5 ~6월은 다마스쿠스의 장미가 만개하는 철입니다.
20일 남짓한 개화 기간에는 온 가족이 꽃잎 채취에 동원되는데요.
10kg의 장미 꽃잎에서 추출되는 장미수는 1g정도, 금 보다 비싼 값에 팔리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최근 장미수 가격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전쟁이 계속되면서 일반인들은 고가의 장미수를 구입할 여력이 없어졌고 국제 사회의 제재로 수출길도 막혀 판매가 부진하기 때문입니다.
장미 농장은 황폐화되고 가동을 멈춘 가공 시설들이 많습니다.
<인터뷰> 장미 농장 주인 : "과거에는 걸프지역 국가로 수출이 쉬웠어요. 유럽국가들도 장미수를 사가서 비싼 값에 팔 수 있었죠."
오랜 전쟁에 시달리면서 전통 산업까지 위기를 맞자 시리아 장미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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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아 내전 장기화로 장미 산업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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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7-06-09 09:5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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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다마스쿠스의 장미는 시리아의 상징이자, 주요 산업으로 그 위치를 인정받고 있는데요.
전쟁이 계속되면서 전통 장미 산업이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리포트>
해마다 5 ~6월은 다마스쿠스의 장미가 만개하는 철입니다.
20일 남짓한 개화 기간에는 온 가족이 꽃잎 채취에 동원되는데요.
10kg의 장미 꽃잎에서 추출되는 장미수는 1g정도, 금 보다 비싼 값에 팔리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최근 장미수 가격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전쟁이 계속되면서 일반인들은 고가의 장미수를 구입할 여력이 없어졌고 국제 사회의 제재로 수출길도 막혀 판매가 부진하기 때문입니다.
장미 농장은 황폐화되고 가동을 멈춘 가공 시설들이 많습니다.
<인터뷰> 장미 농장 주인 : "과거에는 걸프지역 국가로 수출이 쉬웠어요. 유럽국가들도 장미수를 사가서 비싼 값에 팔 수 있었죠."
오랜 전쟁에 시달리면서 전통 산업까지 위기를 맞자 시리아 장미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시리아 다마스쿠스의 장미는 시리아의 상징이자, 주요 산업으로 그 위치를 인정받고 있는데요.
전쟁이 계속되면서 전통 장미 산업이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리포트>
해마다 5 ~6월은 다마스쿠스의 장미가 만개하는 철입니다.
20일 남짓한 개화 기간에는 온 가족이 꽃잎 채취에 동원되는데요.
10kg의 장미 꽃잎에서 추출되는 장미수는 1g정도, 금 보다 비싼 값에 팔리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최근 장미수 가격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전쟁이 계속되면서 일반인들은 고가의 장미수를 구입할 여력이 없어졌고 국제 사회의 제재로 수출길도 막혀 판매가 부진하기 때문입니다.
장미 농장은 황폐화되고 가동을 멈춘 가공 시설들이 많습니다.
<인터뷰> 장미 농장 주인 : "과거에는 걸프지역 국가로 수출이 쉬웠어요. 유럽국가들도 장미수를 사가서 비싼 값에 팔 수 있었죠."
오랜 전쟁에 시달리면서 전통 산업까지 위기를 맞자 시리아 장미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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