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한국어아카데미 하노이 교육센터 개원

최근 한류 바람으로 한국어 교육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베트남에 KBS 한국어아카데미가 개원했다.

KBS 한국방송은 어제(6월8일)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서 'KBS 한국어아카데미 하노이 CNR 교육센터'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한국어 교육에 나섰다.

KBS 한국어아카데미 하노이 CNR 교육센터에서는 KBS의 인기 드라마나 예능, 다큐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활용해 현지인들에게 실용적이고 효과적인 한국어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KBS 한국어아카데미 관계자는 수강생들에게 오프라인 교육과 병행해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쉽게 한국어 교육 콘텐츠를 접하게 하여, 더 큰 교육 효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베트남에서는 하노이와 호치민을 중심으로 한국 기업들이 대거 진출해 한국어 교육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특히 베트남 교육부는 연내에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채택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