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메이 “선거 결과 상관없이 안정 위해 노력”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9일(현지시간) "보수당은 이번 선거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든 (사회의) 안정을 보장하기 위해 의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영국은 8일 조기 총선을 치렀으며 출구 조사 결과 보수당이 제1당은 유지하지만, 과반 의석(326)은 잃을 것으로 예측됐다.

메이 총리가 이번 총선에서 의석을 대폭 늘려 "안정적이고 강력한 리더십"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만큼, 이 같은 출구 조사 결과가 확정되면 사퇴 압박을 피하지 못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