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기뢰부설함 ‘남포함’ 인도

입력 2017.06.09 (15:58) 수정 2017.06.0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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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시 우리 항만 보호는 물론 바다에 기뢰를 부설해 적 항만을 봉쇄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차기 기뢰부설함 '남포함'이 해군에 인도됐다.

방위사업청은 오늘(9일)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남포함의 해군 인도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원산함에 이은 두번째 기뢰 부설함인 남포함은 배수량 3천t에 최대 속력은 23노트(시속 42㎞)로, 유사시 항만 주변 해역에 기뢰를 부설해 적 함정의 작전을 봉쇄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또, 헬기가 이·착함할 수 있는 갑판을 갖춰 수상과 공중의 입체적인 작전을 할 수 있으며, 국산 기뢰부설체계, 전투체계, 선체 고정 음파탐지기(소나), 레이더 등 최신 장비도 탑재하고 있다.

2012년 12월 현대중공업이 건조를 시작한 남포함은 해군에 인도돼 7개월 동안 실제 운용을 통해 성능을 검증하는 전력화 과정을 거쳐 내년 초 실전 배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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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6-09 15:58:58
    • 수정2017-06-09 16:03:44
    정치
유사시 우리 항만 보호는 물론 바다에 기뢰를 부설해 적 항만을 봉쇄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차기 기뢰부설함 '남포함'이 해군에 인도됐다.

방위사업청은 오늘(9일)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남포함의 해군 인도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원산함에 이은 두번째 기뢰 부설함인 남포함은 배수량 3천t에 최대 속력은 23노트(시속 42㎞)로, 유사시 항만 주변 해역에 기뢰를 부설해 적 함정의 작전을 봉쇄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또, 헬기가 이·착함할 수 있는 갑판을 갖춰 수상과 공중의 입체적인 작전을 할 수 있으며, 국산 기뢰부설체계, 전투체계, 선체 고정 음파탐지기(소나), 레이더 등 최신 장비도 탑재하고 있다.

2012년 12월 현대중공업이 건조를 시작한 남포함은 해군에 인도돼 7개월 동안 실제 운용을 통해 성능을 검증하는 전력화 과정을 거쳐 내년 초 실전 배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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