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사드, 한·미동맹 약속…내용 근본적 변화 없어”
입력 2017.06.09 (17:01)
수정 2017.06.0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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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청와대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 배치에 대한 원칙을 밝혔습니다.
한미동맹 차원의 약속으로 근본적 변화는 없을 것이지만 미국과 긴밀한 협의 속에 국내적으로 필요한 절차를 밟아나가겠다는 것입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사드 배치를 한미동맹 차원의 약속으로 규정하고 내용을 근본적으로 바꾸려는 의도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정 실장은 사드가 북한의 점증하는 위협으로부터 한국과 주한미군을 보호하기 위해 결정한 것이라며 정권이 교체되었다고 해서 결코, 가볍게 여기지 않을 것이며, 미국과도 계속 긴밀히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민주적·절차적 정당성과 투명성을 분명히 하는 가운데 필요한 국내적 절차를 밟을 것이라며 환경영향평가는 합리적이고 합법적 방법으로 투명하게 진행돼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정 실장은 무엇보다 우리 국익과 안보적 필요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미정상회담과 관련해 정 실장은 세부조율이 마무리되는 대로, 다음 주 중에 개략적 일정과 의제 등 구체사항을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상회담에서는 한미 동맹 발전방향과 북핵 문제 해결방안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공동 노력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 교환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어, 다음 달 독일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담에서는 중국과 일본, 러시아 등 주요국 정상들과 양자 회동도 갖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정 실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국가안전보장회의 전체회의를 직접 주재한 것은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을 매우 시급하고 심각한 위협으로 받아들인다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청와대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 배치에 대한 원칙을 밝혔습니다.
한미동맹 차원의 약속으로 근본적 변화는 없을 것이지만 미국과 긴밀한 협의 속에 국내적으로 필요한 절차를 밟아나가겠다는 것입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사드 배치를 한미동맹 차원의 약속으로 규정하고 내용을 근본적으로 바꾸려는 의도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정 실장은 사드가 북한의 점증하는 위협으로부터 한국과 주한미군을 보호하기 위해 결정한 것이라며 정권이 교체되었다고 해서 결코, 가볍게 여기지 않을 것이며, 미국과도 계속 긴밀히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민주적·절차적 정당성과 투명성을 분명히 하는 가운데 필요한 국내적 절차를 밟을 것이라며 환경영향평가는 합리적이고 합법적 방법으로 투명하게 진행돼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정 실장은 무엇보다 우리 국익과 안보적 필요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미정상회담과 관련해 정 실장은 세부조율이 마무리되는 대로, 다음 주 중에 개략적 일정과 의제 등 구체사항을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상회담에서는 한미 동맹 발전방향과 북핵 문제 해결방안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공동 노력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 교환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어, 다음 달 독일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담에서는 중국과 일본, 러시아 등 주요국 정상들과 양자 회동도 갖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정 실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국가안전보장회의 전체회의를 직접 주재한 것은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을 매우 시급하고 심각한 위협으로 받아들인다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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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7-06-09 17: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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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 배치에 대한 원칙을 밝혔습니다.
한미동맹 차원의 약속으로 근본적 변화는 없을 것이지만 미국과 긴밀한 협의 속에 국내적으로 필요한 절차를 밟아나가겠다는 것입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사드 배치를 한미동맹 차원의 약속으로 규정하고 내용을 근본적으로 바꾸려는 의도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정 실장은 사드가 북한의 점증하는 위협으로부터 한국과 주한미군을 보호하기 위해 결정한 것이라며 정권이 교체되었다고 해서 결코, 가볍게 여기지 않을 것이며, 미국과도 계속 긴밀히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민주적·절차적 정당성과 투명성을 분명히 하는 가운데 필요한 국내적 절차를 밟을 것이라며 환경영향평가는 합리적이고 합법적 방법으로 투명하게 진행돼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정 실장은 무엇보다 우리 국익과 안보적 필요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미정상회담과 관련해 정 실장은 세부조율이 마무리되는 대로, 다음 주 중에 개략적 일정과 의제 등 구체사항을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상회담에서는 한미 동맹 발전방향과 북핵 문제 해결방안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공동 노력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 교환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어, 다음 달 독일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담에서는 중국과 일본, 러시아 등 주요국 정상들과 양자 회동도 갖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정 실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국가안전보장회의 전체회의를 직접 주재한 것은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을 매우 시급하고 심각한 위협으로 받아들인다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청와대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 배치에 대한 원칙을 밝혔습니다.
한미동맹 차원의 약속으로 근본적 변화는 없을 것이지만 미국과 긴밀한 협의 속에 국내적으로 필요한 절차를 밟아나가겠다는 것입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사드 배치를 한미동맹 차원의 약속으로 규정하고 내용을 근본적으로 바꾸려는 의도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정 실장은 사드가 북한의 점증하는 위협으로부터 한국과 주한미군을 보호하기 위해 결정한 것이라며 정권이 교체되었다고 해서 결코, 가볍게 여기지 않을 것이며, 미국과도 계속 긴밀히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민주적·절차적 정당성과 투명성을 분명히 하는 가운데 필요한 국내적 절차를 밟을 것이라며 환경영향평가는 합리적이고 합법적 방법으로 투명하게 진행돼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정 실장은 무엇보다 우리 국익과 안보적 필요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미정상회담과 관련해 정 실장은 세부조율이 마무리되는 대로, 다음 주 중에 개략적 일정과 의제 등 구체사항을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상회담에서는 한미 동맹 발전방향과 북핵 문제 해결방안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공동 노력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 교환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어, 다음 달 독일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담에서는 중국과 일본, 러시아 등 주요국 정상들과 양자 회동도 갖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정 실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국가안전보장회의 전체회의를 직접 주재한 것은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을 매우 시급하고 심각한 위협으로 받아들인다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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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기자 kimk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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