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효의 날씨지요 (6월 9일 저녁)

대기 불안정으로 곳곳에서 소나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밤까지 경기와 강원도는 소나기가 지나겠는데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겠고, 강원 내륙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주말 날씨 살펴볼까요? 주말은 대체로 구름 많이 지나 낮 동안 바깥활동하는데 큰 무리는 없겠습니다. 다만, 강원 영서, 충북북부, 경북 북부내륙은 새벽 한 때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제주도는 밤부터 5에서 10밀리미터 정도 비가 내리겠고, 모레 새벽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남해안은 밤부터 모레 새벽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기온은 30도를 밑돌면서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현재 영동 지역은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 밤까지 동해안과 서해안은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돼 시설물 관리에 신경쓰셔야겠습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13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입니다. 남해안 저지대에서 침수 피해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