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보수’ 시사평론가, 대낮 거리서 폭행 당해

입력 2017.06.09 (20:33) 수정 2017.06.09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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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중이던 한 남성에게 후드 점퍼 차림의 남성이 다가와 주먹을 휘두릅니다.

이내 다른 남성까지 합세해 폭력을 행사하는데요.

이 남성이 강하게 저항한 데다 다른 행인들이 말리자 두 사람은 곧바로 자리를 뜹니다.

갑작스러운 봉변을 당한 이 남성은 앤드루 볼트로, 보수 성향의 시사평론갑니다.

<녹취> 앤드루 볼트(호주 시사평론가) : "당시엔 너무 놀랐습니다. 말그대로 '패닉' 상태였어요."

볼트는 한쪽 손가락 관절에 상처가 났으며, 함께 있던 여성도 다칠 뻔했다고 말했습니다.

현지 언론과 볼트는 가해자들이 반인종차별과 페미니즘을 옹호하는 반파시스트 단체 '안티파'와 관계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근 호주 멜버른에서는 안티파와 우파 극단주의자 간의 충돌 등 정치를 둘러싼 폭력 사건이 종종 발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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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6-09 20:31:45
    • 수정2017-06-09 20:5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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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중이던 한 남성에게 후드 점퍼 차림의 남성이 다가와 주먹을 휘두릅니다.

이내 다른 남성까지 합세해 폭력을 행사하는데요.

이 남성이 강하게 저항한 데다 다른 행인들이 말리자 두 사람은 곧바로 자리를 뜹니다.

갑작스러운 봉변을 당한 이 남성은 앤드루 볼트로, 보수 성향의 시사평론갑니다.

<녹취> 앤드루 볼트(호주 시사평론가) : "당시엔 너무 놀랐습니다. 말그대로 '패닉' 상태였어요."

볼트는 한쪽 손가락 관절에 상처가 났으며, 함께 있던 여성도 다칠 뻔했다고 말했습니다.

현지 언론과 볼트는 가해자들이 반인종차별과 페미니즘을 옹호하는 반파시스트 단체 '안티파'와 관계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근 호주 멜버른에서는 안티파와 우파 극단주의자 간의 충돌 등 정치를 둘러싼 폭력 사건이 종종 발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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