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국무·국방 이례적 백악관 불러 사드 협의
입력 2017.06.09 (21:09)
수정 2017.06.09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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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에선 트럼프 대통령이 국무, 국방장관을 백악관으로 불러 사드 문제를 협의했습니다.
국무부는 사드는 한.미 동맹의 결정이라고 강조했는데요,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최근의 사드 논란에 대해 직접 언급을 하진 않았지만 불편한 기색이 엿보입니다.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틸러슨 국무, 매티스 국방 등 외교 안보 수장들을 백악관으로 불렀습니다.
사드 문제를 포함한 한반도 관련 현안이 논의됐다고 미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사드 부지에 대한 우리 정부의 전략 환경영향평가 결정 이후 처음 열린 미국의 최고위급 협의입니다.
국무부는 정례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국무·국방장관의 사드 논의 사실부터 공개했습니다.
이 자리에선 한국의 최근 사드 결정에 실망했느냐는 기자 질문도 나왔습니다.
국무부는 사드 배치는 동맹의 결정이며 한미 동맹의 철통 방어 공약은 변함이 없다면서도 불편한 기색이 엿보이는 반응을 내놨습니다.
<녹취> 헤더 노어트(美 국무부 대변인) : "그런 식으로 규정하고 싶지는 않습니다만 사드 관련 사항은 미국 정부에 대단히 중요한 것입니다. 이것은 최고위급 차원에서 이뤄졌던 대화입니다."
대표적 지한파인 에드 로이스 하원외교위원장도 한국 내 사드 논란과 관련 조속한 환경 검토, 신속한 완전 배치가 필요하다는 성명을 냈습니다.
최근 방한한 딕 더빈 상원의원이 한국의 사드 논란에 불만을 표출한 것과도 맥을 같이하는 내용입니다.
여기에 미 정부와 의회는 한목소리로 지금은 대북 제재와 압박을 강화할 때라는 입장을 내놓고 있습니다.
한미 간 긴밀한 의견 조율이 필요해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미국에선 트럼프 대통령이 국무, 국방장관을 백악관으로 불러 사드 문제를 협의했습니다.
국무부는 사드는 한.미 동맹의 결정이라고 강조했는데요,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최근의 사드 논란에 대해 직접 언급을 하진 않았지만 불편한 기색이 엿보입니다.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틸러슨 국무, 매티스 국방 등 외교 안보 수장들을 백악관으로 불렀습니다.
사드 문제를 포함한 한반도 관련 현안이 논의됐다고 미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사드 부지에 대한 우리 정부의 전략 환경영향평가 결정 이후 처음 열린 미국의 최고위급 협의입니다.
국무부는 정례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국무·국방장관의 사드 논의 사실부터 공개했습니다.
이 자리에선 한국의 최근 사드 결정에 실망했느냐는 기자 질문도 나왔습니다.
국무부는 사드 배치는 동맹의 결정이며 한미 동맹의 철통 방어 공약은 변함이 없다면서도 불편한 기색이 엿보이는 반응을 내놨습니다.
<녹취> 헤더 노어트(美 국무부 대변인) : "그런 식으로 규정하고 싶지는 않습니다만 사드 관련 사항은 미국 정부에 대단히 중요한 것입니다. 이것은 최고위급 차원에서 이뤄졌던 대화입니다."
대표적 지한파인 에드 로이스 하원외교위원장도 한국 내 사드 논란과 관련 조속한 환경 검토, 신속한 완전 배치가 필요하다는 성명을 냈습니다.
최근 방한한 딕 더빈 상원의원이 한국의 사드 논란에 불만을 표출한 것과도 맥을 같이하는 내용입니다.
여기에 미 정부와 의회는 한목소리로 지금은 대북 제재와 압박을 강화할 때라는 입장을 내놓고 있습니다.
한미 간 긴밀한 의견 조율이 필요해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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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국무·국방 이례적 백악관 불러 사드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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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7-06-09 22: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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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선 트럼프 대통령이 국무, 국방장관을 백악관으로 불러 사드 문제를 협의했습니다.
국무부는 사드는 한.미 동맹의 결정이라고 강조했는데요,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최근의 사드 논란에 대해 직접 언급을 하진 않았지만 불편한 기색이 엿보입니다.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틸러슨 국무, 매티스 국방 등 외교 안보 수장들을 백악관으로 불렀습니다.
사드 문제를 포함한 한반도 관련 현안이 논의됐다고 미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사드 부지에 대한 우리 정부의 전략 환경영향평가 결정 이후 처음 열린 미국의 최고위급 협의입니다.
국무부는 정례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국무·국방장관의 사드 논의 사실부터 공개했습니다.
이 자리에선 한국의 최근 사드 결정에 실망했느냐는 기자 질문도 나왔습니다.
국무부는 사드 배치는 동맹의 결정이며 한미 동맹의 철통 방어 공약은 변함이 없다면서도 불편한 기색이 엿보이는 반응을 내놨습니다.
<녹취> 헤더 노어트(美 국무부 대변인) : "그런 식으로 규정하고 싶지는 않습니다만 사드 관련 사항은 미국 정부에 대단히 중요한 것입니다. 이것은 최고위급 차원에서 이뤄졌던 대화입니다."
대표적 지한파인 에드 로이스 하원외교위원장도 한국 내 사드 논란과 관련 조속한 환경 검토, 신속한 완전 배치가 필요하다는 성명을 냈습니다.
최근 방한한 딕 더빈 상원의원이 한국의 사드 논란에 불만을 표출한 것과도 맥을 같이하는 내용입니다.
여기에 미 정부와 의회는 한목소리로 지금은 대북 제재와 압박을 강화할 때라는 입장을 내놓고 있습니다.
한미 간 긴밀한 의견 조율이 필요해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미국에선 트럼프 대통령이 국무, 국방장관을 백악관으로 불러 사드 문제를 협의했습니다.
국무부는 사드는 한.미 동맹의 결정이라고 강조했는데요,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최근의 사드 논란에 대해 직접 언급을 하진 않았지만 불편한 기색이 엿보입니다.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틸러슨 국무, 매티스 국방 등 외교 안보 수장들을 백악관으로 불렀습니다.
사드 문제를 포함한 한반도 관련 현안이 논의됐다고 미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사드 부지에 대한 우리 정부의 전략 환경영향평가 결정 이후 처음 열린 미국의 최고위급 협의입니다.
국무부는 정례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국무·국방장관의 사드 논의 사실부터 공개했습니다.
이 자리에선 한국의 최근 사드 결정에 실망했느냐는 기자 질문도 나왔습니다.
국무부는 사드 배치는 동맹의 결정이며 한미 동맹의 철통 방어 공약은 변함이 없다면서도 불편한 기색이 엿보이는 반응을 내놨습니다.
<녹취> 헤더 노어트(美 국무부 대변인) : "그런 식으로 규정하고 싶지는 않습니다만 사드 관련 사항은 미국 정부에 대단히 중요한 것입니다. 이것은 최고위급 차원에서 이뤄졌던 대화입니다."
대표적 지한파인 에드 로이스 하원외교위원장도 한국 내 사드 논란과 관련 조속한 환경 검토, 신속한 완전 배치가 필요하다는 성명을 냈습니다.
최근 방한한 딕 더빈 상원의원이 한국의 사드 논란에 불만을 표출한 것과도 맥을 같이하는 내용입니다.
여기에 미 정부와 의회는 한목소리로 지금은 대북 제재와 압박을 강화할 때라는 입장을 내놓고 있습니다.
한미 간 긴밀한 의견 조율이 필요해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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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 기자 lj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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