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러 공모·사법 방해 없었다”…적극 반박

입력 2017.06.10 (06:08) 수정 2017.06.10 (07:2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 내통 의혹 수사 중단을 사실상 지시했다는 코미 전 FBI 국장의 의회 증언을 트럼프가 적극 반박하며 정면돌파를 시도하고 나섰습니다.

워싱턴 전종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러시아와 공모도, 사법 방해도 하지 않았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미 전 FBI 국장의 의회 증언을 정면 반박했습니다.

<녹취> 트럼프(미국 대통령) : "(청문회에서) 코미는 내가 말한 부분을 언급하기도 했지만, 사실이 아닌 얘기도 했습니다."

수사 중단을 요청하지 않은 것은 물론 충성을 요구하지도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트럼프(미국 대통령) : "(코미도 맹세를 하고 증언했는데, 수사 중단 요구 안 했다는 얘기를 맹세하고 말할 수 있습니까?) 백 퍼센트."

특검 앞에서도 똑같은 증언을 할 것이란 말도 했습니다.

취임후 최악의 위기에 몰린 트럼프 대통령이 정면돌파를 선택한 것입니다.

트럼프는 더 나아가 코미를 대통령과의 대화 내용을 공개한 정보유출자라고 몰아부쳤습니다.

코미와의 대화 내용을 담은 녹음 테이프가 있냐는 질문을 받고는 조만간 거기에 대해 얘기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이젠 국가 운영으로 돌아와 주요 현안에 매달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코미의 주장을 애써 평가절하하려는 의도가 엿보이는 대목입니다.

<녹취> 트럼프(미국 대통령) : "북한이니 중동이니, 큰 문제들입니다. 따라서 저는 이런 중요한 문제들에 초점을 맞춰 나갈 것입니다."

코미의 폭로에 이은 트럼프의 정면 반박.

이 진실 공방의 종착역이 어디냐에 따라, 트럼프의 운명도 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전종철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트럼프 “러 공모·사법 방해 없었다”…적극 반박
    • 입력 2017-06-10 06:10:07
    • 수정2017-06-10 07:28:51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 내통 의혹 수사 중단을 사실상 지시했다는 코미 전 FBI 국장의 의회 증언을 트럼프가 적극 반박하며 정면돌파를 시도하고 나섰습니다.

워싱턴 전종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러시아와 공모도, 사법 방해도 하지 않았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미 전 FBI 국장의 의회 증언을 정면 반박했습니다.

<녹취> 트럼프(미국 대통령) : "(청문회에서) 코미는 내가 말한 부분을 언급하기도 했지만, 사실이 아닌 얘기도 했습니다."

수사 중단을 요청하지 않은 것은 물론 충성을 요구하지도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트럼프(미국 대통령) : "(코미도 맹세를 하고 증언했는데, 수사 중단 요구 안 했다는 얘기를 맹세하고 말할 수 있습니까?) 백 퍼센트."

특검 앞에서도 똑같은 증언을 할 것이란 말도 했습니다.

취임후 최악의 위기에 몰린 트럼프 대통령이 정면돌파를 선택한 것입니다.

트럼프는 더 나아가 코미를 대통령과의 대화 내용을 공개한 정보유출자라고 몰아부쳤습니다.

코미와의 대화 내용을 담은 녹음 테이프가 있냐는 질문을 받고는 조만간 거기에 대해 얘기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이젠 국가 운영으로 돌아와 주요 현안에 매달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코미의 주장을 애써 평가절하하려는 의도가 엿보이는 대목입니다.

<녹취> 트럼프(미국 대통령) : "북한이니 중동이니, 큰 문제들입니다. 따라서 저는 이런 중요한 문제들에 초점을 맞춰 나갈 것입니다."

코미의 폭로에 이은 트럼프의 정면 반박.

이 진실 공방의 종착역이 어디냐에 따라, 트럼프의 운명도 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전종철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